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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보지 마" 이민정, 임신 9주차에 응급 상황…지인 결혼식 중단된 사연

작성일: 2026.09.23 14:01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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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정. 출처ㅣ이민정 유튜브 캡처
▲ 이민정. 출처ㅣ이민정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민정이 첫째 아들 준후 군을 임신했을 당시 갑작스러운 알레르기 증상으로 해외 지인의 결혼식이 중단됐던 경험을 공개했다.

이민정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 공개한 영상에서 '임신 출산 고민 상담소'를 열고 임신과 출산에 관한 다양한 고민에 답했다.

이날 임신 중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이민정은 첫째 임신 당시 겪었던 일을 떠올렸다. 당시 준후 군을 임신한 지 8~9주 정도였던 이민정은 해외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갑작스럽게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결혼식 파티 음식으로 준비된 연어와 치즈 등이 들어간 작은 샌드위치를 먹은 뒤 별다른 이상 없이 식을 시작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허벅지 부근이 가렵기 시작했고, 이후 붉은 반점에 눈, 입술, 귀까지 붓기 시작했다고.

이민정은 "화장실에서 보니까 빨갛게 반점이 올라온 거예요. 한 이만한 게. '어? 이게 뭐지?' 했는데 봤더니 배로도 조금 올라온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나 큰일 났네. 어떡하지?' 했다"고 회상했다. 

이민정은 "그냥 부은 게 아니라 사람들이 '어?' 이럴 정도였다"며 "거울을 보지 말라고 그랬어요. 저한테 '보지 마, 보지 마' 그랬어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결국 결혼식까지 중단됐는데, 마침 신부의 어머니가 의사였고, 이민정이 임신 9주 차라는 사실과 현재 상태를 설명하자 직접 병원에 가서 임산부가 복용할 수 있는 약을 처방받아 가져다주면서 상황을 해결할 수 있었다.

이민정은 당시를 회상하며 "아니었으면 저는 그다음에 어떻게 됐을지 사실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민정은 "임산부가 초기에 잘 먹던 게 갑자기 이렇게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임신 초기에 날것을 조심하라고 한 것 같다"며 "저도 둘째 딸 서이 때도 초기에는 회를 너무 먹고 싶어도 참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준후 군과 딸 서이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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