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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갈게요”…전원주→송지효→덱스, 잘나가던 유튜브 왜 멈췄나[초점S]

작성일: 2026.09.27 07:0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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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주, 송지효, 덱스(왼쪽부터).ⓒ곽혜미 기자, 전원주인공
▲ 전원주, 송지효, 덱스(왼쪽부터).ⓒ곽혜미 기자, 전원주인공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스타들이 잇따라 유튜브 채널 휴식기를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튜브 중단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채널을 잠시 머무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가장 먼저 배우 전원주의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은 기존 제작진의 하차와 함께 제작이 중단됐다. 이에 전원주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왔으나, 전원주는 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금전적인 문제를 두고 조율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그의 출연료 인상 문제가 거론됐으나, 실제로는 제작진과 전원주 측이 콘텐츠 운영 방식을 두고 이견이 발생했다는 의견도 나오며 잡음이 일었다. 현재 전원주는 새 제작진과 팀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 콘텐츠 촬영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배우 송지효도 최근 유튜브 채널 '지효쏭' 휴식을 선언했다. 송지효는 지난 17일 영상을 통해 "오늘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 마지막이라기보다는 잠깐 쏭마카세와 지효쏭을 휴업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조금 더 탄탄해진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며 "아쉬운 게 없다면 거짓말이다. 오히려 생각이 많아진 게 '마음만 앞선다고 되는 게 아니구나'라는 교훈을 얻었다"고 털어놨다. 

방송인 겸 배우 덱스도 지난 6월 유튜브 활동 중단을 알렸다. 그는 "개인적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고, 컨디션이 있을 수도 있고 종합적으로 봤을 때 좀 더 좋은 뭔가를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잠시 쉬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장기간 휴식을 할 것을 밝혔다. 그는 올 하반기 유튜브 외의 활동에 조금 더 집중하겠다는 모양새다. 덱스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116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앞서 배우 김남주는 지난 10월 5개월 만에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정말 우리 쉼없이 달려오지 않았나. 쉼없이 좌충우돌 왁자지껄 달려온 것 같다. 우리 제작진 고생했다. 애썼다. 힘들었을 것 같다"며 "이제 조금 숨고르기를 하고,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뵈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출처|유튜브 김남주 캡처
▲ 출처|유튜브 김남주 캡처

이처럼 스타들의 유튜브 휴식은 제작진과의 계약 종료부터 콘텐츠 재정비, 본업에 대한 집중까지 이유도 제각각이다. 한때 연예인들이 잇따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팬, 대중과의 새로운 소통 창구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수많은 채널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단순히 채널을 운영하는 것을 넘어 장기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자신만의 포맷과 색깔이 중요해진 셈이다.

송지효가 채널 재정비를 예고하고, 덱스 역시 선택과 집중을 위해 잠시 숨을 고르는 것도 같은 흐름이다. 무작정 콘텐츠를 이어가기보다 잠시 쉬어가며 자신에게 맞는 콘텐츠를 찾고, 채널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 연예계 관계자는 "유튜브는 꾸준히 콘텐츠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구독자를 늘리고 시청자가 해당 채널을 찾아야 할 이유를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며 "잠시 쉬는 것이 유튜브를 아예 접는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장기적으로 채널을 이어가기 위해 방향을 점검하는 긍정적인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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