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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세 고모 위해 제주도 여행까지 쾌척…트로트계 '효자왕'('살림남')

작성일: 2026.09.24 14:23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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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서진. 제공ㅣ살림남
▲ 박서진. 제공ㅣ살림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박서진이 추석을 앞두고 할머니를 위한 '선상제'를 준비해 감동을 안긴다.

26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트로트계 대표 효자' 박서진이 아버지의 병문안을 온 세 고모들과 만나 약 30년 전 세상을 떠난 할머니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어 여전히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아버지를 위해 바다에서 처음으로 '선상제'를 지내며 진한 가족애를 전한다.

이날 박서진은 고향 삼천포의 한 병원을 찾는다. 그는 "아버지가 최근에 컨디션이 떨어지셔서 검진 차 병원에 반나절 정도 입원하셨다"고 설명한다.

병원에서 아버지와 함께 있던 중 박서진은 병문안을 온 세 고모들과 깜짝 상봉한다. 세 고모들은 '살림남'에 첫 출연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환대를 받는다. 박서진은 고모들을 반갑게 소개하다가 "막내 고모가 동생 효정이랑 제일 닮았다. 효정이 쌍수 전 얼굴이랑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서진의 고모들은 모처럼 만난 조카에게 "서진이가 상품권도 주고, 그 덕에 제주 여행도 다녀왔다"며 고마움을 내비친다. 그러자 박효정은 "나도 (여행) 보내줘~"라고 오빠에게 앙탈을 부리며 '현실 남매' 케미를 보인다.

화기애애한 대화가 이어지던 중 박서진의 고모들은 "서진이의 흥과 장구 DNA는 할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것 같다"며 할머니 이야기를 꺼낸다. 박서진의 아버지는 할머니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며 "마지막에는 내 품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말한다.

집에 돌아온 뒤에도 못다 한 효도에 대한 애끊는 마음을 드러낸 박서진의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3년을 꿈에 찾아와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놓는다. 박서진이 '추석 선물'을 해주겠다고 하자 아버지는 "너희 할머니를 다시 한 번 만나보는 게 소원"이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박서진은 그런 아버지를 위해 할머니의 유해가 뿌려진 바다로 향한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특별한 추석 선물이 될 '선상제'를 준비해 모두를 먹먹하게 만든다.

한편 제사 이야기가 나오자 MC 은지원은 "다들 명절에 제사를 지내는지 궁금하다"고 묻는다. 박현호는 "저희는 엄마가 나서서 제사를 없애셨다"고 밝힌다. 은지원 역시 "저희 어머니도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셔서 이제는 저와 아내 둘이서 아버지 산소를 찾아 제사를 지낸다"고 답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박서진에게 흥과 장구 DNA를 물려준 할머니의 이야기와 아버지를 모시고 약 30년 만에 처음으로 '선상제'를 지내는 박서진의 특별한 하루는 26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475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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