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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이 피해자인데?" 사망여우 사과문에도 비판 나온 까닭 '오해 유발'[이슈S]

작성일: 2026.09.30 18:40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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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인. 출처| ⓒ곽혜미 기자, '사망여우TV' 유튜브
▲ 한가인. 출처| ⓒ곽혜미 기자, '사망여우TV' 유튜브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배우 한가인의 뒷광고 의혹을 제기했다가 역풍을 맞은 129만 유튜버 사망여우가 사과문을 올린 가운데, 사과문 문구를 두고서도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사망여우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한가인의 뒷광고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본질에 집중해야 할 채널로서 미숙하고 경솔한 판단이었다"고 이같이 밝혔다.

먼저 사망여우는 "죄송하다. 사망여우TV 운영자입니다. 이유를 막론하고 이번 영상으로 불편을 느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 문제는 최근 알부민을 다룬 영상(제목: '진짜 범인 공개')에서 한가인님을 언급했고, 이후 한가인님이 사과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본질이 아닌 한가인님 내용 부분을 그대로 잘라 굳이 쇼츠로 만들어 오해를 샀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의 쇼츠 영상은 비공개했다. 그 부분을 왜 굳이 또 잘라 쇼츠로 만들었는지 본질에 집중해야 할 채널로서 미숙하고 경솔한 판단이었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피해와 상처를 입으셨을 한가인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며 "여러분이 쥐어주신 마이크의 무게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해 왔음에도 바로 문제를 만들었다. 그 무게가 정말 얼마나 무겁고 무서운지 저의 부족함과 오만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반성의 뜻을 전했다.

끝으로 "말씀 주시는 모든 질타를 곱씹고 곱씹어 무겁게 새기겠다. 다시는 이와 같은 경솔한 행동으로 본질을 벗어나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반성하고 정신 차리겠다. 죄송하다"고 글을 맺었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이들이 문제 삼은 것은 "한가인님이 사과하셨음에도"라는 대목. 누리꾼들 "이렇게 쓰면 한가인도 저 광고에 동참했는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로 오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가인은 딱히 사과할 필요도 없고, 오히려 한가인도 피해자에 가까운데 저격해서 욕먹고 사과하게 만든 게 잘못이다", "사과문은 이렇게 쓰시는 게 아닙니다. 은근슬쩍 한가인 님이 진짜 잘못을 저지른 것처럼 다시 들춰내는 뉘앙스로 읽힌다" 등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더불어 "한가인은 사과만 했을 뿐만 아니라 피해자였단 걸 명확히 적어두셔야 할 것 같다", "애초에 한가인은 사과할 일이 없었는데 사망여우가 불필요한 사과를 하게 만든 거다"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 출처| '사망여우TV' 유튜브
▲ 출처| '사망여우TV' 유튜브

앞서 사망여우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에 '진짜 범인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알부민 함유 제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한가인이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부민 함유 영양제를 소개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후 한가인은 '뒷광고 의혹'에 휩싸였고, 한가인은 "'내돈내산' 콘텐츠"라며 해당 의혹에 선을 그었다.

그러나 사망여우는 한가인 관련 부분을 별도의 쇼츠 영상으로 제작해 다시 한번 그를 저격했고, 이에 한가인은 추가로 영양제 구매 인증 내역을 공개해 '내돈내산' 콘텐츠임을 재차 밝혔다.

결국 한가인이 실제로 뒷광고를 하지 않았으며,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알부민을 직접 구매했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 더욱이 해당 시점은 최근 들어 알부민 영양제의 효과에 대한 문제제기가 본격화되기 전이었다. 

이러한 흐름 속 한가인의 뒷광고 의혹을 제기했다 역풍을 맞은 사망여우의 사과문에 불씨가 남으며,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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