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공개저격 딛고…김다현, 부국제 레드카펫 선다 "배우의 길 도움"[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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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심수봉 공개저격 논란의 상처를 딛고 가수 김다현(17)이 부산국제영화제(BIFF) 무대에 오른다. 부대행사 MC, 축하무대 공연을 맡은 데 그치지 않고 배우로서 개막식 레드카펫에도 오를 예정이라 더 눈길이 쏠린다.
1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다현은 오는 5일 오후 7시 부산 남포동 BIFF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진행을 맡았다. 김다현은 이날 진행에 그치지 않고 축하무대에도 올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다음날 열리는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김다현은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으로 개막식 및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 가수가 아닌 배우로 레드카펫을 밟는다.
김다현은 앞서 영화 '피렌체'와 '풍기' 그리고 '금지가요', '훈장과 악동들'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특히 김민종 예지원 등이 출연한 이창열 감독 '피렌체'에서는 김민종이 연기한 주인공 최석인의 딸 지윤 역을 맡았다.
김다현은 "영화인들의 큰 축제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사회자로 서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관객분들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가수가 아닌 배우의 자격으로 세계적인 배우들과 레드카펫을 밟을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고 배우로서의 길을 가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다현은 최근 대선배 심수봉의 공개 비난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후 똑 부러진 입장 발표로 화제를 모은 그는 이후에도 변함없이 바쁜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달 20일 열린 제 10회 진안고원트로트무대 페스티벌에서 김다현이 공연을 펼친 뒤 다음 순서로 무대에 오른 심수봉이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서 제가 너무 힘이 들어서요. 제 앞에서 저 선수 내보내지 말아달라"고 밝힌 것.
이후 심수봉은 "평소 가요에 대한 걱정과 근심이 있었고 행사가 있던 당일에는 행사장 소음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모두가 웃고 즐겨야할 트로트 축제 현장에서 적절치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로 뱉어진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사과했다.
그는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었다. 그럼에도 어른으로서 후배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한 점은 분명 잘못되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다현과 부친에게도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심수봉은 "저는 김다현 양과 가족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고 그 과정에서 부친에게 김다현 양이 콘서트에서 '백만송이 장미'를 피아노를 치며 불렀다는 얘기를 듣고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 생각하니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김다현 또한 21일 SNS를 통해 "심수봉 선생님과 직접 통화도 했고, 선생님께서 직접 사과의 말씀도 해주시고, 격려도 따듯한 위로도 해주셨다"며 "팬님들 이번 일로 속상하시고 걱정하셨죠? 저는 마음 잘 추스를 테니 걱정 마시고 우리 밝은 모습으로 만나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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