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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요트 간판 하지민, 37살 나이에 4번째 AG 金…광저우→인천→자카르타·팔렘방→아이치·나고야까지 금빛으로 물들였다

작성일: 2026.10.02 13:4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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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 요트 금메달리스트 하지민. ⓒ 연합뉴스
▲ 아시안게임 요트 금메달리스트 하지민. ⓒ 연합뉴스
▲ 하지민. ⓒ 연합뉴스
▲ 하지민.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금메달을 차지했던 한국 요트 간판 하지민(37)이 자신의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대에 시작한 국가대표 커리어가 30대 후반인 지금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기량 또한 여전히 정상급이다. 

하지민은 2일 일본 아이치현 가마고리 가이요 요트항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요트 남자 딩기 결승 레이스에서 9점을 기록하며 종합 1위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민은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를 시작으로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1인승 딩기요트 레이저 종목에서 3연속 금메달을 지켰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은메달로 4회 연속 정상 유지에는 실패했다. 기량에서 밀렸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11차 레이스까지 2위를 달리던 그는 12차 레이스에서 역전을 기대했다. 그런데 12차 레이스가 날씨 탓에 취소되고 말았다. 레이스를 펼칠 만큼 바람이 불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결국 11차 레이스까지의 결과로 메달 랭킹이 정해졌다.

하지민은 계속해서 국가대표 자리를 지키며 올해 아이치-나고야 대회에도 출전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 네 번의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에도 우승을 목표로 출전한다. 언제나 그렇듯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기량을 경기에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보내주시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리고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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