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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이강인, 고개 절레절레 흔들면서 퇴장…FIFA랭킹 48위 팀에 ‘쩔쩔’ 아무것도 못한 모레노호 45분에 '탄식'

작성일: 2026.10.02 21:1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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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퇴장하는 이강인ⓒ중계화면캡처
▲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퇴장하는 이강인ⓒ중계화면캡처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전반전이 끝난 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후반전 반전이 필요한 한국이다. 

한국 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8위 베네수엘라를 만나고 있다. 전반전은 득점없이 0-0 무승부로 끝났다.

모레노 감독은 에콰도르와 첫 경기부터 고수했던 4-4-2 포메이션을 이번에도 활용했다. 손흥민과 오현규 투톱에 황인범과 박진섭을 미드필더에 배치했다. 이강인과 김민수가 윙어에서 뛰었고, 포백은 조현택, 김민재, 이한범, 설영우가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 평가전,국가대표팀ⓒ연합뉴스
▲ 평가전,국가대표팀ⓒ연합뉴스

한국은 베네수엘라 배후 공간과 측면을 공략하며 흔들었지만, 전반 초반 반짝에 불과했다. 오히려 베네수엘라가 점유율을 가져가며 한국의 빈 공간을 수시로 공략했다. 직접 프리킥 상황에서 카세레스가 낮고 빠르게 떨어지는 킥으로 송범근 골키퍼를 위협했다. 

한국이 수비를 하고 베네수엘라가 공격하는 모양새였다. 손흥민, 이강인, 오현규를 보유한 한국이었지만 쉽게 베네수엘라 수비를 흔들지 못했다. 전반 32분까지 슈팅·유효슈팅을 하나도 때리지 못했다. 상대편 박스 안 내에서 터치도 없었다.

전반 44분 첫 번째 슈팅을 기록했다. 설영우의 크로스를 김민수가 가슴으로 받아 때렸는데 골망 옆 그물을 맞았다. 이후 코너킥에서 오현규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골키퍼와 충돌로 파울이 선언돼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전 종료 휘슬이 울리자, 이강인은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동안 계속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들어갔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차이가 있는데 경기가 무색무취, 45분 동안 슈팅 한 번 밖에 때리지 못했던 것에 대한 실망감이었을 테다. 

▲ 평가전,국가대표팀ⓒ연합뉴스
▲ 평가전,국가대표팀ⓒ연합뉴스
▲ 평가전,국가대표팀ⓒ연합뉴스
▲ 평가전,국가대표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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