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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텐텐' 韓 여자 양궁 마지막 희망 오예진, 감 잡았다!...4강서 15발 중 10발이 '10점'→결승서 강채영 꺾은 인도와 격돌

작성일: 2026.10.03 10:29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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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오카자키(일본), 신인섭 기자] 오예진(광주은행)이 여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 진출하며 금메달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한국 여자 양궁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의지다. 

오예진은 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중국의 황위웨이를 세트 스코어 7-3(29-29, 29-25, 28-27, 29-30, 30-29)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비장한 각오로 사대에 선 오예진은 첫 발을 9점에 맞혔다. 중국이 10점으로 응수한 가운데, 오예진은 10점-10점으로 첫 세트를 마쳤다. 29점. 다만 중국이 10점-9점을 쏘면서 29대 29로 승점을 나눠 가졌다. 세트 스코어는 1-1.

두 번째 세트에서는 오예진이 승점을 챙겼다. 오예진이 먼저 쏴 10점-9점-10점을 맞혔다. 반면 중국의 황위에이는 9점-8점-8점을 기록하면서 29대 25로 승리했다. 세트 스코어는 3-1이 됐다.

3세트는 중국이 먼저 사대에 섰다. 먼저 9점을 쐈고, 오예진도 9점으로 추격했다. 희비는 두 번째 화살에서 갈렸다. 상대가 9점을 맞혔으나, 오예진이 10점에 조준했다. 3번째 화살에서는 9점과 9점을 기록해 28대 27로 오예진이 웃었다. 세트 스코어는 5-1로 벌어졌다.
 

▲ ⓒ연합뉴스
▲ ⓒ연합뉴스

남은 두 세트 중 한 세트만 비기더라도 오예진의 결승행이 확정됐다.

중국이 먼저 활시위를 당겨 10점-10점-10점을 쏘면서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오예진은 첫발이 9점이었으나, 두 번째와 세 번째 화살을 10점에 꽂았다. 그러나 29대 30으로 한 세트를 허용했다. 세트 스코어는 5-3. 

슛오프로 향하지 않기 위해선 무승부 이상이 필요했다. 이번에도 중국이 먼저 쐈다. 10점. 오예진도 곧바로 10점으로 받아쳤다. 두 번째 화살에서 승기를 잡았다. 상대가 9점을 쐈으나, 오예진이 10점을 맞혔다. 마지막 발에서 상대가 10점을 기록했다. 오예진 입장에서 9점 이상을 쏜다면 결승행이 확정됐다. 오예진은 10점에 꽂아 마지막 세트를 30점으로 마무리했다. 30대 29, 세트 스코어 7-3으로 은메달을 확보했다. 

오예진은 앞선 8강에서 대만의 쉬신쯔를 세트 스코어 6-4로 제압했다. 첫 세트를 30-29로 가져간 뒤 2세트를 29-29로 비겼고, 이후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 여자 리커브는 앞서 강채영(현대모비스)이 8강에서 인도의 쿰쿰 아닐 모호드에게 4-6으로 패해 탈락했다. 이로써 오예진은 한국 여자 리커브에서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하는 마지막 선수가 됐다.

▲ ⓒ연합뉴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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