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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리 3이닝 4실점 강판→어라 부상이라고?…"심하지 않아, 병원 진료 계획 없다"

작성일: 2026.10.03 15:39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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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레미 비슬리 ⓒ곽혜미 기자
▲ 제레미 비슬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최원영 기자] 선발투수가 일찍 교체됐다.

롯데 자이언츠 우완투수 제레미 비슬리(31)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이닝 5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4실점을 남기고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아 강판당한 것은 아니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비슬리는 오른쪽 발바닥 타박상으로 인한 통증으로 교체됐다. 큰 부상이 아니라 따로 병원에 방문하진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올해 롯데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입성한 비슬리는 이날 전까지 총 26경기 144이닝에 등판해 10승7패 평균자책점 4.81을 빚었다. 9월 16일 SSG 랜더스전서 6이닝 8탈삼진 2실점, 22일 한화 이글스전서 7이닝 11탈삼진 무실점을 뽐내는 등 최근 흐름이 좋았다.

▲ 제레미 비슬리 ⓒ롯데 자이언츠
▲ 제레미 비슬리 ⓒ롯데 자이언츠

하지만 이번 KT전에선 다소 고전했다. 1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에게 우전 2루타를 맞았다. 후속 김민혁의 희생번트 타구는 비슬리가 잡을 수 있었지만 허무하게 흘려보냈다. 비슬리의 포구 실책이 기록되며 무사 1, 3루로 이어졌다. 안현민에겐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0-1 선제 실점했다. 샘 힐리어드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 2루. 김현수의 중견수 뜬공으로 2사 1, 3루가 되자 류현인을 좌익수 뜬공으로 제압했다.

2회말 비슬리는 허경민의 좌익수 뜬공, 한승택의 3루 땅볼 후 권동진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줬다. 최원준의 유격수 땅볼로 3아웃을 채웠다.

3회말 김민혁의 루킹 삼진, 안현민의 볼넷, 힐리어드의 우전 안타로 1사 1, 3루. 비슬리는 김현수에게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점수는 0-2. 후속 류현인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0-4로 격차가 벌어졌다. 허경민의 3구 루킹 삼진, 한승택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권동진을 중견수 뜬공으로 물리쳐 3회를 끝냈다.

▲ 제레미 비슬리 ⓒ롯데 자이언츠
▲ 제레미 비슬리 ⓒ롯데 자이언츠

4회말엔 비슬리가 아닌 투수 김태균이 등판했다.

비슬리의 총 투구 수는 57개(스트라이크 39개)였다. 포심 패스트볼(17개), 스위퍼(14개), 포크볼(13개), 커터(12개), 투심 패스트볼(1개)을 구사했다. 포심 최고 구속은 154km/h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3루수)-고승민(2루수)-전준우(지명타자)-손성빈(포수)-장두성(우익수)-김세민(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주전 유격수 전민재가 오른쪽 팔꿈치 타박상으로 송구 시 불편함을 느껴 김세민이 대신 나섰다.

▲ 전민재 ⓒ롯데 자이언츠
▲ 전민재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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