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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작성일: 2026.10.05 01:0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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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프랑스 '레퀴프'
▲ 출처 프랑스 '레퀴프'
▲ 아시아 축구 국가대항전 판을 뒤흔들 대대적인 변화가 추진된다.
▲ 아시아 축구 국가대항전 판을 뒤흔들 대대적인 변화가 추진된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아시아 축구 국가대항전의 판을 뒤흔들 대대적인 변화가 추진된다.

유럽에서 익숙한 '네이션스리그'가 아시아에도 등장할 전망이다. 단순히 새로운 대회 하나가 추가되는 수준이 아니다. 월드컵과 아시안컵 예선까지 네이션스리그를 중심으로 재편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는 4일(한국시간) ESPN 보도를 인용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월드컵과 아시안컵 예선 개편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네이션스리그를 창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션스리그는 이미 유럽과 북중미카리브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아프리카 역시 2029년부터 대회를 출범시킬 예정인 가운데 아시아까지 합류할 가능성이 생겼다.

AFC가 구상하는 네이션스리그는 2년마다 개최된다.

회원국을 전력에 따라 3개 레벨로 나누는 방식이다. 1부와 2부에는 각각 18개국이 편성되고 3부에는 11개국이 참가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처럼 성적에 따라 각 레벨을 오르내리는 자동 승격·강등 제도도 도입할 전망이다.

한국 축구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화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네이션스리그가 월드컵 본선 진출권과 직접 연결된다는 점이다.

월드컵과 연계되는 첫 네이션스리그는 2032-2033시즌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구상대로라면 1부 상위 6개국이 월드컵 본선 티켓을 곧바로 거머쥔다. 이어 7위부터 10위까지 4개국이 AFC에 남은 2장의 본선 진출권을 놓고 별도의 경쟁을 벌인다.

여기서 상위 2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3위 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사실상 현재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체제를 네이션스리그 중심으로 뜯어고치는 셈이다.

▲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는 4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월드컵과 아시안컵 예선 개편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네이션스리그를 창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는 4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월드컵과 아시안컵 예선 개편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네이션스리그를 창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안컵 진출 방식 역시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AFC는 2030년부터 네이션스리그 성적을 아시안컵 예선과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계획이 현실화하면 아시아 국가대표팀의 A매치 풍경은 크게 바뀐다.

그동안 월드컵과 아시안컵 예선, 친선경기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던 국가대표 일정에 승격과 강등이 걸린 정규 국가대항전이 들어온다. 동시에 네이션스리그 성적이 월드컵과 아시안컵 진출 여부까지 좌우하게 된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강호들로서는 1부 잔류는 물론 상위권 경쟁 자체가 월드컵으로 향하는 길이 되는 셈이다.

유럽에서 시작된 네이션스리그가 북중미와 아프리카를 넘어 아시아까지 영역을 넓힐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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