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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무릎 내측인대 부분 손상' 오지환 그런데 시즌아웃 아니다? "본인이 대타라도 하겠다고"

작성일: 2026.10.06 16:2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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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환 ⓒ곽혜미 기자
▲ 오지환 ⓒ곽혜미 기자
▲ LG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 LG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5일 경기에서 무릎 부상으로 교체됐던 LG 오지환이 6일 병원 검진 후 1군 엔트리에 남았다. 시즌 초였다면 1군에서 빠져야 할 상황이지만 정규시즌 단 5경기만 남겨둔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오지환이 1군 엔트리에 남아 교체 출전이라도 하겠다며 코칭스태프에 출전 의지를 보였다. 

LG 염경엽 감독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앞서 "오지환은 내측 측부인대 부분손상이다. (출전이)쉽지는 않은데 본인이 어떻게든 대타라도 하겠다고 한다. 반깁스를 하고 한 달은 쉬어야 하는 상황인데 끝날 때까지 교체 출전이라도 하겠다고 해서 일단 지켜보고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지환은 5일 잠실 KIA전에서 3회 1루로 귀루하다 왼쪽 무릎을 다쳤다. 스스로 걸어나가지 못하고 부축을 받은 가운데 경기장에서 빠져나왔다. LG는 구본혁을 유격수로 투입해 오지환의 부상에 대처했다. 경기에서는 4-6으로 역전패해 8연패에 빠졌다. 시즌 두 번째 8연패다. 

그런데 오지환은 6일 잠실구장에 출루했고, 경기 전 야외 타격 훈련에도 참가했다. 단 수비는 당분간 어렵다. 염경엽 감독은 "(밖에서)치지 말라고 했는데 밖에서 쳤다. 수비는 안 될 것 같다. 주루는 정면으로 뛰는 건 괜찮다. 그것도 지금은 안 되고 한 하루 이틀 지나봐야 한다. 어제하고 오늘 통증이 확 다르다고 한다. 오늘이 더 아파야 하는데 괜찮다고 하더라"라고 얘기했다. 

염경엽 감독은 그러면서 "정규시즌 초반이었다면 무조건 빠졌다. 한 달은 빠져야 한다. 그렇게 시즌을 계속 갈 수는 없다. 지금은 5경기 밖에 안 남았다"고 덧붙였다. 6일 경기까지도 출전은 어려운 상태. 7일 이후 상태를 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LG의 6일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송찬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정빈(지명타자)-문보경(3루수)-이재원(우익수)-구본혁(유격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 순서다. 이날 선발 박시원과 호흡을 맞췄던 박동원이 빠졌다. 염경엽 감독은 "무릎이 안 좋아서 빠졌다. 부상이 너무 많아서 감흥이 없을 정도"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LG는 정규시즌 5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4위로 내려온 상태다. 자력 3위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없다. 잔여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올린 뒤 KIA의 결과까지 봐야 한다. 염경엽 감독은 "남은 5경기 선발투수는 로테이션 그대로 갈 수 있다"면서도 "맨 뒤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상황을 보면서 결정해야 한다. 마지막 날 KIA와 (3위를 놓고)마지막 승부를 벌일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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