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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실책→실책→실책' 양키스 감독 경질 목소리 대폭발! 美 대분노 "전국적 웃음거리, 잘하는 게 뭔가?"

작성일: 2026.10.07 05:40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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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
▲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뉴욕 양키스가 벼랑 끝에 몰렸다. 한 경기만 더 내주면 올해 가을야구가 끝난다. 특히 2차전을 내주는 과정은 너무나도 좋지 않았다. 이에 비난-비판의 화살이 애런 분 감독으로 향하고 있다.

양키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탬파베이 레이스와 맞대결에서 2-5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는 정말 처참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양키스는 어떻게든 시리즈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에이스' 캠 슐리틀러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런데 경기 시작부터 실책이 실점의 빌미가 되더니, 무려 네 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슐리틀러는 1회말 선두타자 얀디 디아즈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그런데 라이언 맥마혼이 너무나도 평범한 땅볼을 잡아내지 못하는 실수를 범하면서 주자를 살려보냈다. 이후 조나단 아란다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찾아온 1, 2루 위기에서 주니오 카미네로에게 땅볼을 유도했고, 2루에서 아웃카운트를 생산했다.

여기서 치명적인 실수가 또 나왔다. 굳이 1루를 향해 무리하게 공을 던지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재즈 치좀 주니어가 공을 뿌린 것이 악송구가 됐고, 2루 주자가 손쉽게 홈을 밟는 상황으로 연결됐다. 게다가 이어지는 1사 2루에서는 포수 오스틴 웰스가 타격 방해를 저질렀다. 1회를 단 1실점으로 마친 것이 기적적인 상황이었다.

양키스는 4회초 동점을 만들면서 대등한 경기를 펼쳐나갔는데, 5회말 또 실책성 플레이와 에러가 쏟아졌다. 양키스가 1-2로 뒤진 상황에서 챈들리 심슨이 친 유격수 방면 땅볼 때 유격수 조지 롬바드 주니어가 타구조차 잡지 못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는 실책이 아닌 야수 선택으로 기록됐으나, 실책을 주더라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계속되는 2사 2루에서 조니 데루카의 땅볼에 기어코 송구 실책을 범했다.

결국 이닝이 매듭지어져야 하는 상황이 2사 1, 3루가 됐고, 양키스는 한 점을 더 내주면서 1-5로 끌려갔다. 그리고 양키스는 끝내 흐름을 바꿔내지 못하면서, 2-5로 패했다.

미국 '옵타스탯'은 "양키스는 2010년 10월 6일 로이 할러데이에게 노히트노런을 당한 당시의 신시내티 레즈 이후, 포스트시즌 한 경기에서 안타를 친 선수(3명)보다 실책을 범한 선수(4명)가 더 많은 메이저리그 첫 번째 팀이 됐다"고 전했다.

▲ 라이언 맥마혼
▲ 라이언 맥마혼
▲ 조지 롬바드 주니어
▲ 조지 롬바드 주니어
▲ 재즈 치좀 주니어
▲ 재즈 치좀 주니어

이에 양키스 팬들은 물론 현지 언론들의 분노도 하늘을 찌르고 있다. 특히 '팬 사이디드'는 "양키스의 수비 참사는 애런 분 감독 시대를 이번에야말로 완전히 끝내야 한다"며 "첫 투구부터 자기 자신들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양키스는 1회에만 3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그리고 그것은 수비 무기력의 시작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적어보려고 하면 다음 달까지 여기서 못 벗어날 수도 있으니, 보기 편하게 목록으로 정리해보자"며 이날 양키스가 수비에서 허점을 보인 대목을 하나하나 나열했다.

'팬 사이디드'는 "그런데 정말 놀라운 것은, 직접 보고 있으면 오히려 더 심각하게 느껴졌다는 것"이라며 "말 그대로 양키스가 단순히 공을 제대로 잡는 것조차 믿을 수 없었던 구간들이 있었다. 최근 포스트시즌 역사상 최악의 수비 경기였다. 이 팀은 다시 한번 근본적으로 진지함이 부족한 팀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전국적인 웃음거리가 됐다는 것은 책임을 물어야 할 일"이라고 분 감독의 경질을 촉구했다.

매체는 "분 감독은 지난해 ALDS 탈락에서도 살아남았다. 어느 순간부터 이것은 코칭의 문제라고 봐야 한다.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을 신체적으로 제대로 준비시키지 못하고 있거나, 정신적으로 제대로 준비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압박이 가해졌을 때 경기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들을 높은 수준으로 실행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양키스 같은 팀이 평가받게 되는 순간에 선수들이 깔끔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지 못한다면, 대체 분이 잘하는 일이 무엇인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끝으로 '팬 사이디드'는 "분이 아무리 비난을 받더라도 정당하다. 해마다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끝없이 실수를 반복한다면 그 어느 것도 의미가 없다. 이제 양키스 프런트 오피스와 구단주에게는 선택의 순간이 왔다"며 "분은 물러나야 하며, 가장 중요한 순간에 깔끔한 야구를 할 방법을 찾아낼 새로운 코칭스태프로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
▲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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