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문보경→송찬의 홈런 콰콰쾅…LG 16일 만에 이겼다, 8연패 끊고 3위 KIA 재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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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홈런 세 방을 앞세워 8연패에서 벗어났다. 오스틴 딘이 41호, 문보경이 10호 홈런을 터트린 가운데 송찬의는 자신의 첫 한 시즌 100번째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LG 트윈스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LG는 지난달 20일 한화전 4-3 승리 이후 16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8연패를 끊고 140경기 76승 1무 63패로 승률 0.547을 만들었다. NC는 3연패에 빠졌다. 141경기 63승 2무 76패로 승률이 0.453까지 떨어졌다.
선발 박시원이 5⅓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LG는 고우석(⅔이닝)에 이어 우강훈(1이닝)과 김영우(1이닝), 장현식(1이닝)을 투입해 리드를 지켰다.
타선은 홈런으로 점수를 냈다. 1회 무사 1, 2루에서 오스틴이 시즌 41호 홈런으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보경이 아시안게임 이후 첫 홈런으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6회에는 송찬의가 자신의 시즌 16호 홈런으로 데뷔 9년 만의 한 시즌 100안타를 완성했다.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김주원(유격수)-최정원(2루수)-박민우(지명타자)-김휘집(3루수)-블레인 크림(1루수)-이우성(좌익수)-천재환(우익수)-김형준(포수)-오태양(중견수), 선발투수 최성영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박해민(중견수)-송찬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정빈(지명타자)-문보경(3루수)-이재원(우익수)-구본혁(유격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 선발투수 박시원
1회부터 홈런이 두 방이나 터졌다. 먼저 오스틴이 포문을 열었다. 오스틴은 0-0으로 맞선 1회 무사 1, 2루 기회에서 NC 선발 최성영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치다 7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는 선제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최성영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통타해 시속 181.2㎞, 발사각은 21.3도 라인드라이브 홈런을 만들어냈다. 트랙맨 추정 비거리는 138.1m로 나타났다.
1사 후에는 문보경의 솔로홈런까지 나왔다. 문보경도 최성영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공략해 담장을 넘겼다. 타구속도는 시속 172.9㎞, 추정 비거리는 132.2m로 측정됐다.
LG는 2회 박해민의 내야안타와 2루 도루, 송찬의의 유격수 실책 출루로 추가점 기회를 얻었다. 오스틴이 내야 뜬공을 치면서 2아웃이 됐지만 4번타자 문정빈이 좌전 적시타로 5-1을 만들었다. 박해민은 2회에 이어 4회에도 도루를 추가해 개인 통산 500도루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역대 4호 기록이다.
5-1로 앞서던 6회에는 송찬의가 홈런을 날렸다. 송찬의는 볼카운트 2-0 유리한 상황에서 하준영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기록했다. 1회 중전안타로 시즌 99안타를 기록한 송찬의는 2회 강한 땅볼이 유격수 실책으로 기록되면서 100안타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4회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6회 홈런으로 100안타를 완성했다.
LG 선발 박시원은 2회 이우성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실점했을 뿐 나머지 이닝은 무실점으로 막았다. 6회 1사 후 볼넷과 안타 허용으로 1, 2루에 주자를 두고 교체됐다. 개인 1경기 최다 이닝을 기록한 가운데, 다음 투수로 나온 고우석이 승계 주자를 들여보내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박시원은 5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NC는 경기 중반 선발 출전한 야수들을 대거 교체하면서 다음 경기, 다음 시즌을 기약하는 운영을 선택했다. LG는 고우석 뒤에 우강훈과 김영우를 붙여 리드를 지켰다. 9회에는 장현식이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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