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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왕 최민석' 기회 한 번 더 남았다? "12일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김원형 감독 힌트

작성일: 2026.10.07 17:2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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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석. ⓒ두산 베어스
▲ 최민석. ⓒ두산 베어스
▲ 김원형 감독 ⓒ곽혜미 기자
▲ 김원형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는 두 팀의 마지막 잠실야구장 정규시즌 맞대결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4위 경쟁과 3위 가능성, 그리고 두산 최민석 LG 임찬규의 다승왕 도전이 걸린 경기다. 최민석과 임찬규는 나란히 14승에 멈춰 있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7일이 최민석의 시즌 마지막 등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이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12일 정규시즌 최종전에 또 한번 최민석을 투입할 수 있다고 했다. 

김원형 감독은 7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이번 5연전을 치르기 전에 투수코치에게 순위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불펜 3연투도 준비를 시켰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늘도 나갈 수 있는 선수들은 다 나간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두산이 7일 LG전을 포함해 잔여 2경기를 모두 이기면 75승 5무 64패 승률 0.5396으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 LG가 1승 3패를 하면 77승 1무 66패, 승률 0.5385가 된다. 순위 역전의 가능성이 남아있다. 

▲ 최민석 ⓒ곽혜미 기자
▲ 최민석 ⓒ곽혜미 기자

여기에 최민석의 다승왕 도전도 신경 쓰이는 점이다. 김원형 감독은 "민석이는 지난 경기에서 실점을 많이 해서(1일 NC전 3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이 2점 후반대로 올랐다. 그전까지 2.73이었는데. 어쨌든 규정이닝을 채우면서 2점대 평균자책점에 14승을 했을 정도라면 지난 경기는 아시안게임 후 잠깐 안 좋았던 거고, 이제는 본인 기록대로 정상적으로 할 거로 생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가 2026년 마지막 선발 등판인데, 12일에 또 어떻게 될지 모른다. 정상적으로 보면 오늘이 마지막이지만 12일 등판도 약간은 머릿속에 있다. 그보다 15승을 위해 오늘 5회까지 남겨둘 건가, 그전에 뺄 것인가는 경기 중에 판단을 해야할 것 같다. 오늘은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선수 생활하면서 개인 타이틀을 갖지 못할 수도 있다. 민석이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기회지만 그래도 경기 내용을 봐야 할 것 같다. 냉정하게 판단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12일 선발투수에 대한 질문에는 또 한번 "마지막 12일 경기도 이겨놓고 다른 상황을 봐야 한다면 두 가지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다"고 여지를 뒀다. 

한편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안재석(3루수)-유니오 세베리노(지명타자)-양의지(포수)-김민석(좌익수)-강승호(2루수)-양석환(1루수)-조수행(우익수)-정수빈(중견수)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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