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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에 제대로 충격" 김민재-황희찬-황인범 '96라인' 은퇴설에 일본도 주목..."적지 않은 파장 예상"

작성일: 2026.10.07 21:3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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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계화면 캡처
▲ ⓒ중계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전력인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 황인범(30·포르투), 황희찬(30·샬케)이 나란히 국가대표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는 보도가 일본에서도 나왔다. 

일본 매체 '주니치'는 7일 한국 매체 단독 보도를 인용해 "한국 대표팀 주축인 김민재와 황인범, 황희찬이 일부 동료에게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 대표팀에 매우 충격적인 소식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1996년생인 세 선수가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며 "각 포지션을 대표하는 핵심 선수들이 전성기에 해당하는 시점에서 대표팀 은퇴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세 선수의 비중을 고려하면 사실일 경우 한국 대표팀에는 치명적인 전력 손실이다. 김민재는 오랜 기간 한국 수비진의 중심을 맡아왔으며, 황인범 역시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황희찬은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으로 대표팀에서 꾸준히 중용됐다.

주니치는 세 선수의 은퇴 고민 배경으로 대표팀 내부 상황에도 주목했다. 매체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당시 발생했던 이른바 '취재 보이콧' 논란 등을 거론하면서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 등과 손흥민(34·LAFC), 이재성(34·마인츠) 등 베테랑 선수들 사이에 의견 충돌이 있었을 가능성을 전했다.

특히 세 선수가 모두 아직 20대 후반에서 30세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이번 보도가 더욱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반적인 대표팀 은퇴 시점과 비교하면 상당히 이른 데다, 소속팀에서도 여전히 정상급 무대에서 경쟁하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 황인범ⓒ스포티비뉴스DB
▲ 황인범ⓒ스포티비뉴스DB

 

당장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니치는 "대표팀 전력에 타격을 피할 수 없다. 내년 1월 개최되는 아시안컵에도 먹구름이 드리울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세 선수의 이탈이 현실화될 경우 수비와 중원, 공격에서 동시에 주축을 잃게 된다.

다만 대한축구협회는 관련 보도를 부인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김민재와 황인범, 황희찬의 대표팀 은퇴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선수단 라커룸에서 나온 이야기에 대해서는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면 들었을 텐데 현재까지 들은 내용은 없다"고 설명했다.

▲ 황희찬 ⓒ곽혜미 기자
▲ 황희찬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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