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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런던 물들이는 K-컬처…이병헌·변우석·송혜교·르세라핌 '총출동'[초점S]

작성일: 2026.10.08 14:12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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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왼쪽)과 송혜교. ⓒ스포티비뉴스DB
▲ 이병헌(왼쪽)과 송혜교.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K-컬처가 영국 런던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가을 향기가 물씬 나는 10월, 영국 런던에서는 한국 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 배우 이병헌과 하예린이 영국박물관 특별전 오디오 투어에 참여하는가 하면, 한국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협업 프로젝트가 관람객을 만난다. 여기에 르세라핌의 공연과 팝업까지 더해지며 런던 곳곳에서 K-컬처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프리즈 런던과 프리즈 마스터스가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이 기간을 전후해 한국 문화 관련 행사들이 열려 더 주목도가 높다. 

배우 이병헌과 하예린이 영국박물관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오디오 투어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2021년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의 국가 기증을 기념해 열린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2022)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미국 워싱턴DC와 시카고에 이어 런던에서 세 번째로 개최된다.

영화 '어쩔수가없다'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이병헌,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4' 주연을 맡은 한국계 호주 배우 하예린이 지난 1일 개막한 이번 전시에서 주요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들려준다. 이병헌은 오디오 투어에 참여하는 한편 이번 전시 홍보대사도 맡았다.

이병헌은 영국박물관 공식 SNS를 통해 "한국의 오랜 전통,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기회이자 한·영 문화 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케데헌'에도 등장한 '까치와 호랑이'를 꼽았다.

▲ 출처| 볼드페이지
▲ 출처| 볼드페이지

프리즈 런던과 프리즈 마스터스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열리는 가운데, 런던에서는 한국 아티스트들의 모습이 담긴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볼드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사치 갤러리에서 열리는 'FOCUS Asian Contemporary Art: Cultural Dialogue'에는 사진가 김영준과 아트 디렉터 요시다 유니의 협업 프로젝트 '페이스 투 페이스(Face to face)'가 참여한다.

'페이스 투 페이스e'는 배우와 꽃을 소재로 인물 사진과 오브제 연출을 결합한 프로젝트다. 김영준이 인물 사진을, 요시다 유니가 아날로그 오브제 연출을 맡았다.

한국 배우 45명과 일본 배우 17명 등 총 62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는 고현정, 김다미, 김민규, 김소현, 김영대, 김혜준, 박성훈, 박신혜, 박지후, 박해수, 박형식, 변우석, 서인국, 소지섭, 송혜교, 안보현, 안소희, 안은진, 양세종, 옥택연, 우도환, 이동욱, 이병헌, 이재욱, 이준호, 이진욱, 이희준, 이유미, 장기용, 전여빈, 정소민, 정채연, 조정석, 조우진, 주지훈, 차주영, 채원빈, 채종협, 천우희, 최현욱, 추영우, 한지민, 한효주, 홍경, 황정민이 참여했다.

▲ 르세라핌. ⓒ곽혜미 기자
▲ 르세라핌. ⓒ곽혜미 기자

K팝 스타들의 런던 행보도 이어진다.

르세라핌은 오는 16일 런던 The O2에서 '2026 LE SSERAFIM TOUR 'PUREFLOW''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에 앞서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런던에서 팝업도 운영한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팝업에서는 관련 상품과 포토카드 프로모션이 펼쳐져 공연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영국박물관의 한국 문화유산 특별전부터 세계적인 아트페어를 통한 K 스타들의 협업 전시, K팝 공연까지. 10월 런던이 K-컬처를 향한 세계의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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