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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선발 체질?' 롯데 미래 꿈나무 찾았다! 김태형 감독 "김한결 기대 이상 좋은 피칭"

작성일: 2026.10.09 17:13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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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감독 ⓒ롯데 자이언츠
▲ 김태형 감독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승환 기자] 김한결 기대 이상의 좋은 피칭"

롯데 자이언츠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시즌 15차전 홈 맞대결에서 9-1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막판 일정으로 인해 롯데의 경기 결과에 따라 3~4위가 결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 롯데는 최선을 다했고,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롯데는 2회말 전민재의 안타, 조세진의 몸에 맞는 볼, 윤동희의 내야 안타로 마련된 만루 찬스에서 황성빈이 적시타를 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롯데는 빅터 레이예스가 자신의 아웃카운트와 한 점을 맞바꾸는 희생플라이를 쳐냈고, 나승엽이 달아나는 적시타를 뽑아내며 3-0으로 달아났다.

이날 다시 선발 투수로 기회를 받은 김한결은 LG 타선을 3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낸 뒤 4회초 문정빈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으나, 4이닝을 단 1실점으로 막아내는 저력을 선보이며 대등한 경기를 만들었다. 이에 롯데가 경기 후반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7회말 윤동희의 안타와 레이예스의 자동 고의4구, LG 존 케네디의 실책으로 또 한 번 만루 찬스를 확보했다. 여기서 고승민의 땅볼로 한 점을 달아난 뒤 한동희가 적시타를 터뜨렸고, 전민재가 스리런홈런을 폭발시켜 8-1로 도망갔다. 그리고 8회말 1, 3루에서 레이예스가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기록, 9-1로 LG를 완파했다.

▲ 김한결 ⓒ롯데 자이언츠
▲ 김한결 ⓒ롯데 자이언츠
▲ 전민재 ⓒ롯데 자이언츠
▲ 전민재 ⓒ롯데 자이언츠
▲ 빅터 레이예스 ⓒ롯데 자이언츠
▲ 빅터 레이예스 ⓒ롯데 자이언츠

이날 마운드에서는 김한결이 승리와 연이 닿지는 못했으나, 4이닝 동안 1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커리어 최고의 투구를 선보여줬고, 타선에서는 빅터 레이예스가 204번째 안타를 폭발시켰다. 그리고 전민재가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나승엽과 고승민, 한동희가 각각 타점을 수확, 윤동희와 황성빈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 김한결이 기대 이상의 좋은 피칭으로 4이닝을 잘 던져줬다. 이어 나온 불펜진도 추가 실점 없이 잘 막아줘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마운드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사령탑은 "야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경기 초반 선취점과 경기 후반 대량 득점을 할 수 있었다. 7회 전민재의 3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시즌 마지막까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아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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