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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전 D-5' 이강인, 고개 절레절레 흔들며 떠났는데 '부상 체크 완료'…아틀레티코 훈련 소화 → 주말 선발은 미지수

작성일: 2026.10.09 18:28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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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우루과이의 친선 경기가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1-4로 패배한 이강인이 아쉬워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우루과이의 친선 경기가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1-4로 패배한 이강인이 아쉬워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발목에 남은 통증을 안고 스페인으로 돌아간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훈련장에서 몸 상태를 점검했다. 다행히 당장 출전이 어려울 정도의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의 훈련 상황을 전하면서 "별다른 부상 징후는 없지만 선발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체육관에서 가벼운 회복 훈련을 소화했다. 경기 출전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코칭스태프가 몸상태와 향후 일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우려가 커진 건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였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풀어갔지만, 여러모로 답답한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모습이 종종 포착됐다.

결국 이강인은 전반전을 마친 뒤 교체됐다. 경기 후 로베르트 모레노 한국 대표팀 임시 감독은 발목 부상으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우루과이의 친선 경기가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강인이 아쉬워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우루과이의 친선 경기가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강인이 아쉬워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이강인에게 낯선 통증은 아니었다. 그는 경기 후 "계속 안 좋았던 부분이다. 꽤 오래됐다. 그래도 감독님이 잘 배려해 주셔서 첫 경기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관리하면서 뛸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고 했다. 

스스로도 "심각하지는 않다. 오래된 부상인 만큼 잘 관리하면서 경기를 치러야 할 것 같다"라고 장기 이탈로 이어질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이강인의 말처럼 세심한 몸 관리가 필요했고,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현 상태를 가볍게 넘길 수 없다. 오는 10일 알라베스 원정에 나선 뒤 14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을 치러야 한다. 리그 경쟁과 유럽 무대 성적 모두 중요한 시점인 만큼 이강인의 몸상태를 확인하면서 두 경기의 활용 방안까지 함께 고민하는 모습이다.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우루과이의 친선 경기가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강인이 패스를 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우루과이의 친선 경기가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강인이 패스를 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아스는 "이강인이 알라베스전을 앞두고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기회를 얻겠지만, 선발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그래도 당장 선발 복귀를 장담하기는 어려운 발목 상태인 것도 확인됐다. 맨유전까지 고려한다면 무리하게 출전 시간을 늘릴 이유도 없기에 최종 결정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달렸다.

▲ 알라베스 원정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잇달아 치러야 하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의 출전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 알라베스 원정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잇달아 치러야 하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의 출전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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