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떠나고 인생이 이렇게 꼬일수가…ERA 81.00 망신살 결국 FA 선언, 떠돌이 신세 계속된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 무대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선수인데 지금은 떠돌이 신세가 됐다.
2020~2021년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우완투수 애런 브룩스(36)가 다시 'FA' 신분이 됐다. 벌써 36세의 적지 않은 나이. 그의 야구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가늠하기 어렵다.
브룩스는 2020년 KIA에서 23경기 151⅓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2.50을 남기며 평균자책점 부문 3위에 등극, 리그 정상급 투수로 활약했다. 2021년에는 대마 성분이 포함된 전자담배를 주문한 것이 적발되는 바람에 시즌 도중 KIA에서 퇴출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브룩스가 2021년에 남긴 성적은 13경기 78이닝 3승 5패 평균자책점 3.35였다.
미국으로 돌아간 브룩스는 202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24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잠시 빅리그 마운드를 밟기는 했으나 뚜렷한 성과는 없었다. 올해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1경기에 등판했고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4실점(3자책)에 그친 것이 전부였다. 때문에 그의 올 시즌 빅리그 평균자책점은 81.00으로 남았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최근 "브룩스가 마이너리그 FA를 선언했다"라고 밝혔다.
'MLBTR'은 "브룩스는 올 시즌을 멕시코리그에서 시작한 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잠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아웃카운트는 단 1개만 잡는데 그쳤다"라면서 "이후 브룩스는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였고 시즌 남은 기간을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보냈다. 하지만 6월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라며 다사다난했던 브룩스의 올 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MLBTR'은 "브룩스는 2020년과 2021년 KBO 리그에서 두 시즌 연속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이후 메이저리그에서는 세 시즌에 걸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어쩌다 브룩스의 야구 인생이 이렇게 꼬이고 만 것일까. 2014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빅리그 무대에 데뷔한 브룩스는 2019년 오클랜드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면서 29경기 110이닝 6승 8패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한 뒤 2020년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그야말로 따끈따끈한 빅리거가 한국에 오게 된 셈.
여러 선수들이 그랬던 것처럼 한국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빅리그 재진입을 목표로 했으나 한국에서 쫓겨나듯 떠나야 했고 미국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별다른 반전이 없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감독 나가! 단장도 나가" 팬들 왜 이리 화났나…2연승→3연패 PS 쾌속 탈락, 팬심 등 돌렸다
2026-10-09
-
상위 팀이 PS 상대 고른다? 정규시즌 162G→154G 축소까지…MLB 사무국은 무얼 제안했나
2026-10-09
-
클리블랜드 2연패→2연승 대반전, ALDS 끝까지 간다…30홈런→12홈런 부진 간판타자 부활포 폭발
2026-10-09
-
"전업 주부 될 것" 아무것도 안 해도 100억 받는 사연…WS 우승 감독, 또 오퍼 거절했다 "가족과 함께할래"
2026-10-09
-
SNS서 소속팀 다 지웠다→"의미심장해"-"이례적 행동"…야유 때문인가, 김하성 동료 왜 이럴까
2026-10-09
-
"멍청한 XX, 영구 퇴출시켜라"…'또 나쁜손 등장' 2년 전 악몽 되풀이, 양키스 팬들 극대노
2026-10-09
추천 콘텐츠
-
'맨유전 D-5' 이강인, 고개 절레절레 흔들며 떠났는데 '부상 체크 완료'…아틀레티코 훈련 소화 → 주말 선발은 미지수
2026-10-09
-
전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보복운전 사과'…김영광 공식발표 "혐의없음 처분 받았지만 운전 습관 엄격하게 돌아보겠다"
2026-10-09
-
'가을 마사' 미쳤다! 대전, 전북에 2-1 역전승…18년 기다린 홈 승리, 이렇게 짜릿할 수가 → 6경기 무패 4위까지 넘본다
2026-10-09
-
LPGA '2000억 시대' 활짝…판 커졌다
2026-10-09
-
"군대 안 갑니다" 외친 AG 대표팀과 사뭇 달랐다…2006년생 유럽파 윙어, 나고야행 불발 아픔 딛고 '깜짝 월반'→"태극마크 무게 얼마나 무거운지 안다" 기량과 마인드 동시 합격점
2026-10-09
-
"여신이 따로 없다" 220만 팔로워 홀린 '뱀피 드레스' 미녀의 정체…세계 5위까지 올랐던 테니스 스타 "BBC 해설위원의 반전 매력"
2026-10-09
많이 본 기사
-
"군 면제가 가장 중요했다" 병역 특례 폭탄 발언의 양민혁, 소속팀 복귀 후 금메달 축하에 '활짝'
2026-10-08
-
한화 중견수 FA 영입 고민 지우나…4할8푼 맹타에 깜짝, 벌써부터 내년 포텐셜 폭발 예고
2026-10-09
-
버스 안 와 훈련 취소→北 국가 틀더니→태극기까지 멈췄다…日 결국 한국에 공식 사과 "F학점 아시안게임" 촌극으로 나타난 AG 위상 하락 전조
2026-10-08
-
롯데 40억 투자, 아직 미련 남았나… ‘1군 등판 0’에도 내년 구상 포함? 비는 돈으로 무엇을 할까
2026-10-08
-
1519억 이정후 계약 뛰어넘나? 55년 만에 나홀로 3할→타격 4관왕 달성! 日 홈런왕 ML 도전 준비 끝
2026-10-09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