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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진호, 할머니에게 배운 사랑의 의미…음악과 이야기 어울린 공연으로 '드라마' 완성

작성일: 2026.10.12 13:41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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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과 10일 ‘2026 김진호 가을 공연 : 할머니가 손주의 찢어진 옷을 다시 꿰맸다’ 공연을 벌인 김진호. 제공|(주)목소리
▲ 지난 9일과 10일 ‘2026 김진호 가을 공연 : 할머니가 손주의 찢어진 옷을 다시 꿰맸다’ 공연을 벌인 김진호. 제공|(주)목소리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SG워너비 김진호가 노래와 이야기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위로를 선사했다.

김진호는 지난 9일과 10일 서울 이틀간 서울 평창동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2026 김진호 가을 공연 : 할머니가 손주의 찢어진 옷을 다시 꿰맸다’를 벌였다.

지난해 1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공연을 벌인 김진호는 ‘할머니가 손주의 찢어진 옷을 다시 꿰맸다’라는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음악과 서사가 어우러진 무대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공연을 선보였다.

그동안 ‘가족사진’ ‘폭죽과 별’ ‘사람들’ 등을 통해 가족과 사랑, 삶의 이야기를 노래해 온 김진호는 이번 공연에서 할머니에게 배운 사랑의 의미를 노래했다. 많은 것을 베풀고도 더 주지 못해 아쉬워했던 할머니의 삶을 통해 효율과 실속으로 설명할 수 없는 사랑을 이야기하고, 그 사랑이 깃든 음악을 관객들과 나눴다.

‘2026 김진호 가을 공연 : 할머니가 손주의 찢어진 옷을 다시 꿰맸다’는 제목처럼 할머니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할머니 이야기는 김진호의 노래와 맞물리며 무대의 서사를 이끌었다. 이야기와 음악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무대는 관객들이 노래를 듣는 것을 넘어 가족과 사랑,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특히 공연에 앞서 지난 8일 발매된 동명의 앨범 ‘할머니가 손주의 찢어진 옷을 다시 꿰맸다’와 연결되는 무대 구성은 앨범과 공연이 전하는 메시지를 한층 선명하게 드러냈다.

이번 공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작 지원을 받은 공연으로, 노래와 이야기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무대를 통해 대중음악 공연의 표현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가 가요계에서 나왔다.

김진호는 “여러분 덕분에 노래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제 마음과 생각을 담은 노래로 여러분에게 닿고 싶다. 용기 내어 노래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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