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영도 없는데' LG 진짜 승부수! 임찬규 2실점→4회부터 고우석 떴다…KK로 위기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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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가 리드하자 LG가 승부수를 띄웠다. 불펜 에이스 고우석을 4회 1사 1, 2루 위기에 투입했다. KIA는 김선빈의 스퀴즈 번트로 리드를 잡은 뒤 고우석에 막혀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LG 트윈스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1-2로 끌려가고 있다. 선발 임찬규는 4회 1사까지 3⅓이닝 4피안타(1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주자 2명을 두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LG의 빠른 투수교체. 게다가 두 번째 투수로 고우석이 등판했다. 고우석이 승계주자의 득점을 저지했다.
임찬규는 1-1로 맞선 4회 선두타자 김도영을 몸에 맞는 공으로, 다음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를 중전안타로 내보냈다. 무사 1, 3루 위기에서 나성범을 유격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 없이 첫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그러나 김선빈에게 스퀴즈번트를 허용하면서 실점했다. LG는 1-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곧바로 투수교체를 결정했다.
여기서 승부수가 나왔다. 기존 마무리 손주영이 목 담 증세로 광주 원정에 합류하지 않은 상황에서 불펜 최고의 카드 고우석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미 고우석이 경기 중반에 나올 수 있다고 예고했다. 그는 "우석이는 상황 보고 쓸 거다. 앞에 쓸지 뒤에 쓸지, 경기 상황에 따라 대응하려고 한다. 우리가 가진 가장 센 카드다. 어떻게 써야할지에 대해 회의를 많이 했다. 전력분석팀 코칭스태프 다같이 모여서 논의했다"며 "타순도 그렇고, 상황이나 점수 차도 보고 결정한다"고 말했다.
고우석은 4회 1사 1, 2루에서 하주석과 김태군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LG는 멀티 이닝 투구가 익숙해진 고우석을 길게 끌고가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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