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최원준 추격 뿌리친 레이예스 안타→안타→홈런→안타, 韓 최초 211안타 '최다안타 타이틀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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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가 쐐기를 박았다. 211안타를 마크했다.
레이예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16차전이자 정규시즌 최종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경기를 선보였다.
이날 레이예스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반면 최원준(KT 위즈)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내면서, 안타 격차는 1개로 줄어들었다. 그러자 레이예스의 방망이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최원준이 두 번째 타석에서 침묵한 가운데, 2회초 두산의 바뀐 투수 박치국을 상대로 중견수 앞에 빗맞은 안타를 기록하며 208번째 안타를 만들어냈다.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최원준이 멀티히트를 기록하자, 레이예스도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두산의 바뀐 투수 잭 로그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에 안타를 쳐 멀티히트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최원준이 3안타 경기를 선보이자, 레이예스는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최승용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폭발시켜 210안타 고지에 올라섰다.
여기서 사실상 승부가 결정이 됐다. 하지만 KT와 삼성의 경기가 종료되지 않은 만큼 끝까지 방심할 순 없었는데, 레이예스가 스스로 종지부를 찍었다. 레이예스는 8회초 두산 김영현을 상대로 2구째 143km를 통타했고, 중견수 방면에 네 번째 안타를 기록하면서, 211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이 안타로 레이예스는 최원준과 간격을 3개로 벌렸고, 이후 대주자 박찬형과 교체 돼 경기를 마치게 됐다. 레이예스가 더그아웃으로 들어오자 롯데 팬들은 환호와 박수를 쏟아냈고, 레이예스는 3루는 물론 1루에 있는 두산 팬들에게도 고개를 숙여 고마움을 전달했다.
이후 KT와 삼성의 경기가 종료되면서, 레이예스는 211안타로 KBO리그 최다 안타 역사를 갈아치움과 동시에 최다 안타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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