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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대표, 오늘(13일) 첫 공판…300억대 사기 혐의

작성일: 2026.10.13 08:11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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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제공| 원헌드레드
▲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제공| 원헌드레드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3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대표에 대한 재판이 시작된다.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오세용)는 차가원 대표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을 연다.

차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을 노머스에 제안해 계약을 체결하고 242억 원의 선급금을 받은 뒤 실제 사업은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 규모를 약 300억 원으로 보고 수사했으며, 차 대표 측은 적대적 M&A 과정에서 불거진 분쟁일 뿐 사기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와 별개로 지인과 '서로 소유한 주택에 전세 계약을 맺자'고 약속해 보증금 54억원을 받은 뒤 자신은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8월 3일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8월 25일 차 대표를 구속 기소했다. 

차 대표는 2023년 가수 MC몽과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다. 이들은 더보이즈, 태민, 이승기, 첸백시, 비비지, 비오, 이무진, 이수근, 김대호 등을 잇달아 영입하며 빠르게 몸집을 키웠다. 그러나 소속 연예인들은 정산금 미지급 문제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줄지어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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