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후배 아이돌들, god보다 대단…과거에 태어나서 감사해"[인터뷰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가수 손호영이 'TXT의 육아일기'를 통해 만난 후배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의 비화를 밝혔다.
손호영은 최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젬스톤이앤엠 사옥에서 솔로 데뷔 2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고 어라운드(Go Around)'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하고 스포티비뉴스와 만났다.
이날 지금의 손호영을 있게 만든 지오디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이야기는 그가 지난 6월 출연했던 웨이브 예능 'TXT의 육아일기' 출연 비화로 이어졌다.
지오디는 지난 2000년부터 2001년까지 MBC 'god의 육아일기'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으며 국민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던 바. 25년이 흘러 어느덧 아이돌계 '최고참' 중 한 팀이 된 지오디 멤버들의 'TXT 육아일기' 출연은 그 자체로도 큰 화제를 모았었다.
당시 자신들의 배턴을 이어 받아 '육아일기' 새 주인공으로 나선 후배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과 만나 시간을 보냈던 손호영은 "촬영을 하는 순간 만큼은 잠깐 과거의 '육아일기' 시절로 돌아갔었다. 잊었던 세포가 깨어나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러면서 투바투 친구들도 정말 다양한 부분으로 많은 깨달음이 될 거라는 생각을 했었다. 아이돌로 데뷔하면서 누가 그런 예능을 할거라고 상상하겠나. '여러 많은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일들이 펼쳐지겠구나'라는 걸 느꼈다"라며 '육아일기' 선배 다운 여유로운 면모를 보였다.
'육아일기'라는 공통점을 통해 만난 까마득한 후배들과의 만남은 어땠을까. 손호영은 "저도 모르게 상담을 해주고 있더라. 저도 모르게 (참견이) 나온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정답을 말해줄 순 없는 터라 항상 힘내라는 말을 해줬다"라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아이돌 후배들에 대한 주제로 이어졌다. 손호영은 지금 시대에 태어나 아이돌 활동을 했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그런 생각은 전혀 없다. 저는 그 시대에 태어나서 감사하다"라며 겸손한 답을 내놨다.
그는 "오히려 저희가 후배들에게 더 많은 영감을 받는다. 후배들이 저희보다 훨씬 잘 하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변하지 않는 과거를 쌓아온 것은 맞지만, 지금의 후배들이 그 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쌓아줬다고 생각한다. 다만 저희는 후배들이 봤을 때 부끄럽지 않게끔 버티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아이돌 연습생들을 보면 경쟁이 너무 심하더라. 과연 내가 그 경쟁의 중압감을 이겨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저는 자신이 없다”라며 “보고 자라는 것도 달라서 지금 친구들은 음악적인 시야가 정말 넓더라. 그게 너무 부럽고 대단하다"라며 후배들을 향한 리스펙을 표했다.
한편 손호영이 5년 만에 발매하는 신곡인 '고 어라운드'는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홀로서기를 이어오며 쌓아온 삶의 궤적과 음악적 깊이를 담아낸 결과물이자 앞으로 이어질 또 다른 음악적 여정의 첫걸음이다. 손호영은 지난 20년간 마주했던 수많은 시선과 세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완벽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색과 멜로디로 내일을 채워가겠다는 솔직한 고백을 담았다.
손호영의 솔로 데뷔 2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고 어라운드'는 1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관련 추천 기사
음악 관련 기사
-
손호영, '1세대 동기' 핑클 재결합에 "생각만큼 즐겁진 않을 것" 현실 조언[인터뷰②]
2026-10-14
-
"20년 전 상상했던 모습, 이루지 못 했지만"…손호영의 고백[인터뷰③]
2026-10-14
-
'청춘 듀오' 플레어 유 "데뷔 때보다 성장한 우리…모두가 주인공인 노래하고파"[인터뷰S]
2026-10-14
-
AI가 부른 노래가 3위까지…'꿈꾸던 어른이…', 엇갈린 시선 속 역주행[초점S]
2026-10-14
-
나윤권, 연말 콘서트 '사운드트랙' 개최…크리스마스 여운 이어간다
2026-10-13
-
데이브레이크, 패션과 음악의 만남으로 감각적 시너지 일으킨다…'패션코드 2027 S/S' 출격
2026-10-13
추천 콘텐츠
-
"아일릿이 뉴진스 표절" 주장한 민희진, 명예훼손·업무방해 혐의로 송치
2026-10-14
-
은현장 "김수현 아는 척 안 했으면, 외화 많이 버시길"…김세의 잡고 쿨한 응원[이슈S]
2026-10-14
-
강균성, ♥14세 연하 유하진과 30일 결혼 "혼전순결 함께 지켜"('라스')
2026-10-14
-
故설리, 벌써 7주기…여전히 그리운 '복숭아 미소'
2026-10-14
-
손호영, '1세대 동기' 핑클 재결합에 "생각만큼 즐겁진 않을 것" 현실 조언[인터뷰②]
2026-10-14
-
"20년 전 상상했던 모습, 이루지 못 했지만"…손호영의 고백[인터뷰③]
2026-10-14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