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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31개 팀 참가한 U-15 유소년야구대회 성료…자양중·홍은중·경상중 우승

작성일: 2026.10.14 09:2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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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1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KBSA
▲ ‘2026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1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KBSA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전국 유소년 야구선수들이 기량을 겨룬 ‘2026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1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구미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경북 구미강변야구장 3개 구장에서 열렸다. 전국 15세 이하부 131개 팀에서 선수와 지도자 등 약 4000명이 참가했으며, 총 128경기가 치러졌다.

대회는 새희망리그, 새구미리그, 금오산리그 등 3개 리그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13일 열린 결승전에서 새희망리그의 서울 자양중학교는 부산 센텀중학교를 8-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새구미리그에서는 서울 홍은중학교가 경기 수원북중SBC를 7-6으로 제압했으며, 금오산리그에서는 대구 경상중학교가 서울 언북중학교를 8-5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별 최우수선수(MVP)도 선정됐다.

새희망리그 MVP 김태영(자양중)은 결승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하는 등 대회 6경기에서 5승,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했다.

새구미리그 MVP 송영준(홍은중)은 타율 0.421과 1홈런을 기록했고, 투수로도 3승을 거두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 금오산리그 MVP 강찬양(경상중)은 타율 0.857, 9타점을 올렸으며 투수로 나선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15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구미시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개최됐다. 구미시는 경기장 시설 보완과 안전관리, 교통, 선수단 편의 등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국에서 구미를 찾아 기량을 마음껏 펼쳐준 선수들과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선수단과 가족의 방문이 숙박과 외식, 관광 등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포츠와 지역경제를 연계한 체류형 스포츠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구미시가 엘리트와 생활체육 야구의 새로운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 야구 인재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고, 지역과 협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함께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뜻깊은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야구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 경험과 성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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