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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첫 KSPO돔 입성→사흘치 전석 매진…‘공연형 싱어송라이터’ 위엄

작성일: 2026.10.14 10:33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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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킴 첫 KSPO돔 콘서트가 사흘 공연 전석 매진됐다. 제공|DEUL
▲ 로이킴 첫 KSPO돔 콘서트가 사흘 공연 전석 매진됐다. 제공|DEUL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로이킴이 데뷔 첫 KSPO돔 콘서트 사흘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공연 강자'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로이킴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2026-27 로이킴 라이브 투어 '로이'(R:O:Y) 인 서울’을 벌인다. 당초 예정된 21일과 22일 공연이 일찌감치 전석 매진되면서 20일 공연을 추가한 가운데, 지난 13일 시작된 추가 회차 일반 예매에서도 모든 좌석이 판매되며 사흘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로이킴이 KSPO돔 첫 입성에서 사흘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는 점은 의미가 깊다. 이 무대에 처음 오르는 동시에 당초 준비한 이틀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고, 팬들 성원에 힘입어 추가 공연까지 완판시켜 명실상부 공연 커리어의 확장을 이룬 것이다.

강력한 팬덤을 자랑하는 아이돌 가수가 아닌, 발라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솔로 가수가 대형 공연장인 KSPO돔에서 사흘간 단독 콘서트를 매진시켰다는 점은 티켓 파워가 남다르다는 의미다. 강렬한 퍼포먼스나 대규모 팬덤을 앞세운 공연과는 또 다른 경쟁력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오직 음악과 라이브 무대를 향한 관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강력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이러한 결과는 단기간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로이킴은 데뷔 후 꾸준히 자신의 음악을 발표하는 한편, 각종 음악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 방송 무대를 가리지 않고 대중과 접점을 넓혀왔다. 크고 작은 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며 라이브 실력을 인정받았고, 오랜 시간 차곡차곡 쌓아온 경험이 탄탄한 팬층과 공연 경쟁력으로 이어졌다.

특히 로이킴은 계절과 세대를 아우르는 히트곡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외연을 확장했다. 2024년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2025년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로 연이어 사랑받은 데 이어 지난 6일 새 싱글 ‘크게 울어라’를 발표하며 3년 연속 10월 신곡 행보를 이어갔다. 유행에 휩쓸리기보다 자신만의 감성과 음악적 색깔을 꾸준히 발전시켜온 행보가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진정성 역시 로이킴의 공연을 찾게 만드는 힘이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흔들림 없는 가창력, 풍성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라이브는 물론 관객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는 무대 매너까지 더해지며 ‘공연형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다져왔다. 여기에 로이킴은 음악 활동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거리도 좁혀왔다.

로이킴의 매진 행진은 올해로 5년째다. 2022년부터 매년 연말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켜온 그는 올해는 공연장 규모를 KSPO돔까지 대폭 확대했음에도 사흘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기존 기록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데뷔 첫 KSPO돔 입성에 이틀 매진, 여기에 추가 공연까지 전석 매진시키며 기분 좋은 기록을 완성한 로이킴, 그가 이번 무대에서 어떤 음악적 감동과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로이킴은 11월 20~22일 서울 KSPO돔 공연에 이어 홍콩, 방콕, 타이베이, 도쿄 등 아시아 주요 도시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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