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기 1번 출격, 카라스코-박동원 호흡 맞춘다…LG WC 1차전 선발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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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과연 LG가 한 경기 만에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할 수 있을까.
LG 트윈스는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LG는 외국인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도중 LG에 합류한 카라스코는 메이저리그 통산 112승을 거둔 화려한 경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1987년생으로 류현진(한화)과 동갑내기인 카라스코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1경기에 나와 60이닝을 던져 6승 3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카라스코는 지난 8월 1일 잠실구장에서 두산을 상대로 KBO 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7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으면서 단 1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 경기가 유일한 두산전 등판 기록으로 남았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정빈(1루수)-문보경(3루수)-송찬의(좌익수)-구본혁(유격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를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홍창기는 이날 경기에서 1번타자 중책을 맡는다. 홍창기는 올 시즌 128경기에 나와 타율 .239 99안타 33타점 3도루를 남기는데 만족해야 했다. 출루율은 .375.
카라스코와 베테랑 포수 박동원의 배터리 호흡도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을 모은다. 무릎 부상이 있는 주전 유격수 오지환은 수비 훈련에 나섰으나 선발 라인업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LG는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마무리투수 손주영과 불펜투수진의 필승카드로 활약한 고우석을 등록하지 못했다. 손주영은 목에 담 증세가 있고 고우석은 8월 15일 이후 LG에 합류해 포스트시즌 출전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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