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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흉기난동, '질럿' 비유하더니…임아니, 희화화 논란에 '사과' "경솔함 반성"[이슈S]

작성일: 2026.10.14 16:51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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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아니. 출처| 임아니 SNS
▲ 임아니. 출처| 임아니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인천 칼부림 사건을 게임 캐릭터에 비유해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은 인터넷 방송인 임아니(32, 임선아)가 사과했다. 

임아니는 14일 숲(SOOP) 채널을 통해 "오늘 저는 방송 소통 도중 불미스러운 일을 알게 됐고, 그 내용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콘텐츠 중에 칼부림 사건을 질럿에 빗대어 얘기해 문제를 일으켰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도가 어찌 됐건 전부 제 잘못"이라며 "피해자분들과 주변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13일 오후 1시 40분경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안겼다. 남성 A씨는 양손에 흉기를 고정한 채 건물 내부에서 무차별적으로 이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8명이 다쳤고, 2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수술을 받았다. 

A씨는 과거 살인미수 혐의로 복역한 전력이 있으며, 범행 당시에도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아니는 이날 개인 방송을 진행하던 중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오늘 어디서 칼부림 사건이 일어났다"며 "그분께서 양팔에 칼을 묶고 질럿처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20명을 찔렀대요"라고 말했다. 

질럿은 게임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양팔에 검을 부착하고 상대편을 공격한다. 시청자들이 부적절한 비유라고 지적하자, 임아니는 "그게 왜 문제가 되냐. 피해자를 조롱한 게 아니라 가해자를 조롱한 것이다"라며 욕설을 하는 등 언성을 높였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임아니는 사과문을 게재하며 "저의 경솔함에 깊이 반성하고 스트리머로서 말 한마디의 무게감을 깨닫고 책임감을 갖겠다"고 사과했다. 

임아니는 2019년 데뷔한 스트리머이자 BJ다. 스타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 게임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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