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33센데, 충격 암 선고 "최근 진단 받았다"…'좌절 금지' 英 스타, 2027년 복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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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영국 레이싱 스타 잭 하비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하비가 33세의 젊은 나이에 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1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 이야기를 전하면서도, 내년에 반드시 레이스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암의 종류나 병명을 밝히지 않은 하비는 SNS에 "내 커리어는 줄곧 '그다음'을 위해 싸워온 과정이었다. 다음 기회, 실력을 증명할 다음 순간, 그리고 다시 경주용 차에 올라타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다음 찬스를 뜻한다"며 "앞으로 나아갈 길이 명확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던 순간도 많았다. 기회를 스스로 쟁취하고 지켜내야 했으며, 계획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법을 배워야 했다"고 운을 띄웠다.
하비는 "그 모든 과정에서도 나는 싸워나갈 가치가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믿음을 결코 버리지 않았다. 이제 인생이 내게 새로운 싸움을 안겨줬다"며 "최근 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2027년을 향한 내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 난 다가오는 내년 5월, 인디애나폴리스 500 대회를 준비하며 세인트피터즈버그의 출발선에 서고, 다시 경주용 차에 오를 계획이다"며 "현재 주변 팀원들과 가족, 친구들, 소속팀 그리고 많은 분들로부터 훌륭한 보살핌과 지원을 받고 있다. 지금껏 살면서 어떤 도전 앞에서도 물러선 적이 없으며 이번 상황도 마찬가지다"고 덧붙였다.
하비는 "그러니…함께 싸워 나가자"고 적으며 마무리했다.
더 선은 "이 소식이 전해지자 각계각층에서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동료 드라이버 코너 데일리는 '우리가 함께할게 형제여. 넌 해낼 수 있어'라는 글을 남겼다. 칩 가나시 레이싱 팀도 '전폭적인 지지를 보냅니다'라고 했다. 한 팬은 '힘내세요 당신은 해낼 수 있어요'라고 댓글을 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 영국 포뮬러3 챔피언인 하비는 2017년 인디카 시리즈에 데뷔했으며, 2020년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 9위를 기록하며 개인 최고 성적을 선보였다"고 부연했다.
하비가 강인한 마음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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