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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진경, 감성 발라드 ‘빗물에 빗물에’ 17일 발표…"알고보니혼수상태, 20분만에 완성"

작성일: 2026.10.15 09:59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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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진경이 17일 오후 6시 신곡 ‘빗물에 빗물에’를 발표한다. 제공|요구르트스튜디오
▲ 진진경이 17일 오후 6시 신곡 ‘빗물에 빗물에’를 발표한다. 제공|요구르트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140만 팔로어를 보유한 보컬리스트 진진경이 오는 17일 오후 6시 감성 발라드 ‘빗물에 빗물에’(In the rain)를 발표하고 음악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중국 도우인(틱톡)을 통해 한국 가요를 자신만의 깊은 감성으로 노래하며 큰 사랑을 받아온 진진경은 한국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가지 말라고’ ‘사랑은 파도를 타고’ ‘그날 그대로’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진경 신곡 ‘빗물에 빗물에’는 빗물에 스며든 그리움을 한 편의 수채화처럼 그린 감성 발라드다. 전주에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을 모티브로 한 선율을 담아 클래시컬 하면서도 쓸쓸한 정서를 더했다. 이후 담담하게 이어지는 진진경의 목소리가 마치 빗방울이 창가에 떨어지는 소리처럼 깊은 여운을 전한다.

후렴구 ‘빗물에 빗물에 써내려간다 / 그 이름 그 모습 그 얼굴’이라는 구절에는 애틋함과 함께 진진경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더해져 곡의 감정을 절정으로 이끈다. 여기에 풍성한 리얼 스트링과 코러스 라인이 보컬을 섬세하게 감싸주며 그리움의 정서를 최고조로 이끈다.

이번 신곡은 진진경과 ‘고맙소’,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등의 리메이크 작업을 함께 했던 알고보니혼수상태가 작사·작곡·편곡을 맡았다. 기존 리메이크 작업과는 달리 알고보니혼수상태와 진진경이 함께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곡 프로듀싱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빗물에 빗물에’는 비가 내리던 어느 날 밤 탄생했다. 알고보니혼수상태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진진경의 마음에 깊이 이입해 단 20여 분 만에 곡을 썼다. 진진경 역시 녹음 당일 노래에 담긴 감정에 몰입해 여러 차례 눈물을 흘리며 녹음을 완성했다.

누군가를 잊은 듯 살아가다가 문득 빗소리에 다시 떠올리게 되는 이름과 얼굴, 그리고 진진경의 깊이를 더하는 목소리와 알고보니혼수상태의 섬세한 감성이 만나 웰메이드곡으로 완성됐다는 평가다.

알고보니혼수상태는 “이번 가을, 이 노래가 그리움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준다면 곡 작업의 결실을 맺는 것으로 여길 수 있다”며 “풍부한 듯하면서도 외로움의 표피를 터치하는 진진경의 보컬톤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고 작업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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