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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 "'거장항준', 누구 놀리나 싶었다" 돌직구…장항준 "감독이 내 말 안 들어" 호소

작성일: 2026.10.15 10:22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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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차례로) 김풍, 장항준, 송은이. 제공ㅣSBS
▲ (왼쪽부터 차례로) 김풍, 장항준, 송은이. 제공ㅣSBS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장항준과 송은이, 김풍이 '거장항준'의 제목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SBS 새 예능 '거장항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항준, 송은이, 김풍과 연출을 맡은 이동원 PD가 참석했다.

'거장항준'은 장항준이 자전영화 '거장항준'에 톱배우들을 캐스팅하기 위해 펼치는 은밀한 오디션으로, 장항준과 스타들의 '말맛' 넘치는 토크가 담긴 시네마틱 토크 예능이다.

특히 '거장항준'은 독특하고 유쾌한 제목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같은 제목에 대해 김풍은 "누구 놀리나 싶었다. 이건 거대한 조롱이다 싶었다. 제목이 언젠가 바뀌겠지, 가제겠지 생각했는데 이게 진짜 타이틀이 될 줄 몰랐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거장항준'이라는 제목에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중이 보기에는 진짜 거장이 됐다고 볼 수도 있지만 저희 쪽에서는 '거, 장항준?'이라는 느낌이 있다. 그런 중의적인 느낌이 있지 않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제목의 주인공인 장항준 역시 제목에 대한 유쾌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처음에 들었을 때 웃겼다. 송은이 대표님께도 '거장항준'이라는 말이 너무 웃기니까 '거, 장항준'으로 하자고 했는데 PD님이나 작가님이 제 이야기를 잘 안 듣는다. PD님이 명문대 출신이라 그런지 굉장히 독선적이라서 제 이야기를 들을 것 같지도 않아서 가만히 있었다"라고 농담을 던진 뒤 "저는 입으라면 입고, 벗으라면 벗고, 가라면 가는 사람이라 시키는대로 했다. 재미있게 나온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거장항준'은 이날 오후 9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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