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믿을 수 없다' 정말 50살 몸매가 맞나...잉글랜드 레전드, 현역 은퇴 후 보디빌딩 대회 참가→미친 근육 화제

작성일: 2026.10.16 01:45 장하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데일리 메일
▲ ⓒ데일리 메일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한때 세계 정상에 올랐던 스포츠 스타가 50세의 나이에 놀라운 변신을 선보였다. 현역 시절과는 전혀 다른 근육질 몸매를 공개하며 새로운 종목에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주인공은 잉글랜드 럭비의 전설 필 비커리(50)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의 럭비 월드컵 우승 멤버였던 비커리가 보디빌딩에 도전한 뒤 놀라운 신체 변화를 공개했다. 그는 최근 대회에 출전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며 자신의 새로운 도전을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비커리는 잉글랜드 럭비 역사에 이름을 남긴 선수다. 그는 2003년 클라이브 우드워드 감독이 이끌던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럭비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잉글랜드는 세계 정상에 오르며 역사적인 성과를 달성했고, 비커리는 대회 7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최전방에서 상대 선수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프롭 포지션을 맡아 강력한 체격과 힘을 앞세웠던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선수 생활을 영원히 이어갈 수는 없었다. 비커리는 부상으로 인해 2010년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이후 지도자 활동을 비롯해 방송 출연과 선수 복지 개선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삶을 이어갔다. 그리고 최근에는 보디빌딩이라는 또 다른 스포츠에 도전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비커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국 헐에서 열린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대회는 피지컬 컬처 협회가 주관한 행사였다. 사진 속 비커리는 현역 시절의 육중한 체격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체지방을 줄이고 선명한 근육을 드러낸 몸매로 무대에 올라 그동안의 훈련 성과를 선보였다.

그는 사진과 함께 "대회가 끝난 지 일주일이 조금 넘었다. 이제 충분히 회복한 것 같아 헐에서 열린 보디빌딩 대회 사진 몇 장을 공개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은 내게 항상 묻는다. 왜 이런 일을 하느냐, 무엇을 위해 하는 것이냐, 우승하면 돈을 얼마나 받느냐는 질문을 끊임없이 듣는다"고 설명했다.

▲ ⓒ데일리 메일
▲ ⓒ데일리 메일

 

하지만 비커리가 보디빌딩에 뛰어든 이유는 상금이나 명예가 아니었다. 그는 무엇보다 운동을 통해 얻는 정신적인 만족감이 크다고 강조했다. 비커리는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무게를 들어 올리는 일은 신체적으로도 도움이 됐지만,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훨씬 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운동에 필요한 규율과 도전, 분위기, 함께 경쟁하는 사람들 사이의 동료애를 사랑한다. 무엇보다 이 과정에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대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는 척할 수는 없다. 누구의 뒤에 숨을 수도 없고, 어떤 것으로도 자신을 감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