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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중국 5연패 막아라' 안세영도 아직 우승 못한 대회 개최지 드디어 결정 → 中 베이징에 태극기 꽂으러 간다!

작성일: 2026.10.15 15:56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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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배드민턴은 내년 10년 만에 수디르만컵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마지막 우승은 2017년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15회 대회다. 이후 4회 연속 중국에 정상을 넘겨줬다. 사진은 2025년 결승 당시 안세영.
▲ 한국 배드민턴은 내년 10년 만에 수디르만컵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마지막 우승은 2017년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15회 대회다. 이후 4회 연속 중국에 정상을 넘겨줬다. 사진은 2025년 결승 당시 안세영.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2027년 4월 중국 베이징으로 향한다. 중국이 4회 연속 독식하고 있는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인 수디르만컵의 개최지가 확정됐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15일(한국시간) "내년 4월 21일부터 한 달 간 열리는 2027년 수디르만컵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며 베이징에서 BWF 주관 대회가 열리는 건 2005년 수디르만컵 이후 22년 만"이라고 밝혔다. 

쿠닝 파타마 리스와드트라쿨 BWF 회장은 "베이징은 배드민턴 역사에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도시다. 1987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05년 수디르만컵, 2008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대회까지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베이징에서 펼쳐졌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배드민턴협회 역시 같은 날 "국가체육총국의 승인을 받아 BWF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고, 최종적으로 개최권을 확보했다"고 공지했다. 

▲ 한국 배드민턴은 내년 10년 만에 수디르만컵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마지막 우승은 2017년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15회 대회다. 이후 4회 연속 중국에 정상을 넘겨줬다. 사진은 2025년 결승 당시 안세영.
▲ 한국 배드민턴은 내년 10년 만에 수디르만컵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마지막 우승은 2017년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15회 대회다. 이후 4회 연속 중국에 정상을 넘겨줬다. 사진은 2025년 결승 당시 안세영.

한국 배드민턴은 수디르만컵에서 통산 네 차례 우승했다. 1991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첫 정상에 올랐고, 1993년 영국 버밍엄에서도 우승해 2연패를 달성했다. 이후 2003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과 2017년 호주 골드코스트에서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2019년 중국 난징 대회를 시작으로 2021 핀란드 반타, 2023년 중국 수저우, 2025년 중국 샤먼까지 모두 중국이 정상에 올랐다. 특히 한국은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 결승에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그래서 수디르만컵은 '셔틀콕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도 아직 채우지 못한 마지막 퍼즐이기도 하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까지 굵직한 무대를 차례로 정복했던 안세영의 마지막 도전은 대표팀 동료들과 힘을 합쳐 세계 정상에 서는 수디르만컵이다. 

지난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한 뒤에도 안세영은 "수디르만컵 단체전이 남아 있는데, 또 한번 열심히 준비해보겠다"라고 콕 짚어 이야기한 바 있다. 

안세영은 개인전 정상에 만족하지 않고 단체전 우승 기쁨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올해 세계여자단체선수권(우버컵)과 아시아단체선수권에서 연달아 정상에 오르면서 평소에도 "팀 단위 우승이 더 간절하다"라고 밝힐 만큼 대표팀의 성적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 2027년 수디르만컵 개최를 알리는 중국배드민턴협회.
▲ 2027년 수디르만컵 개최를 알리는 중국배드민턴협회.

그러나 수디르만컵은 안세영에게도 유독 높은 벽이었다. 2019년 처음 출전해 8강을 경험했고, 2021년에는 3위를 기록했다. 2023년과 2025년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패해 수디르만컵 우승이라는 마지막 목표 앞에서는 아직 웃지 못했다.

올해 최강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안세영은 내년에도 지금의 페이스를 이어가 개인의 왕좌를 지키는 것은 물론 대표팀 전체의 영광으로 연결하길 희망하고 있다. 중국의 5연패 도전을 저지하고, 한국에 10년 만의 우승을 안길 수디르만컵이 내년 베이징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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