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는 둘 다 금메달감" 日 배드민턴 미녀 투톱 뜨거운 화제…덴마크오픈서 희비 갈렸다, 미야자키는 8강 타구치는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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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코트 밖에서는 나란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승부의 세계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아시안게임 여자 배드민턴 단체전 은메달 이후 빼어난 외모로 화제를 모은 일본의 미야자키 토모카와 타구치 마아가 서로 다른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둘은 최근 일본 배드민턴 팬들 사이에서 경기력만큼이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일본 여자 대표팀이 단체전 은메달을 따낸 뒤 일본올림픽위원회가 공개한 선수들의 메달 기념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경기 중에는 승부에 몰입한 날카로운 표정을 보여줬던 선수들이 카메라 앞에서는 환한 미소와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미야자키와 타구치를 향한 반응이 뜨거웠다. 현지 팬들은 사진을 보며 “정말 귀엽다”, “외모만으로도 금메달감이다”, “미소가 눈부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아시안게임에서 흘린 땀과 메달의 기쁨이 사진 속에 담기면서 둘의 인기는 바다 건너 한국에서도 한층 달아올랐다. 미야자키는 앞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스 결승에서 안세영과 승부하면서 얼굴을 더욱 알렸고, 타구치 역시 최근 21번째 생일에 적잖은 한국인들에게도 축하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모은 둘은 아시안게임 이후 첫 국제대회에 나서 사뭇 다른 출발을 보여줬다. 여자 단식에 출전한 미야자키는 일본 대표팀 동료 아케치 히나를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중국 마스터스에 이어 BWF 투어에서 두 대회 연속 입상권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섰다.
반면 와타나베 유타와 혼합복식 호흡을 맞춘 타구치는 같은 날 고배를 마셨다. 중국의 청싱-장츠 조를 상대로 승리를 노렸지만, 풀세트 끝에 탈락했다.
덴마크오픈은 일본 배드민턴의 인기 스타 2명에게 서로 다른 과제를 남겼다. 미야자키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8강 이후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게 됐고, 타구치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음 무대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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