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이러면 한화 컴백 가능성 커진다…16승 KS행 영웅 결별 100% 확실시 "단장은 떠났지만 어렵지 않은 결정"

작성일: 2026.10.16 08:49 윤욱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라이언 와이스
▲ 라이언 와이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내년 시즌 '대전예수'가 강림해 위기의 한화를 구원할 것인가. 지난해 16승을 거두며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던 우완투수 라이언 와이스(30)가 점점 한화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와이스의 향후 거취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MLBTR'은 "와이스는 KBO 리그에서 두 시즌에 걸쳐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그가 저비용으로 선발로테이션을 강화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휴스턴은 와이스가 태평양을 건너 다시 미국 무대로 복귀하는 조건으로 총액 260만 달러를 보장하는 계약을 안겼다"라면서 "하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와이스는 26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7.62를 기록한 뒤 방출대기(DFA) 처리됐으며 트리플A에서도 평균자책점 5.42에 그쳤다"라며 와이스가 휴스턴 입단 후 1년 내내 부진을 겪었음을 이야기했다.

이 매체는 "현재 휴스턴의 데이나 브라운 단장은 팀을 떠난 상태"라면서도 "향후 선수단 관련 의사결정을 누가 주도할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와이스의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결별하는 것은 휴스턴 구단 입장에서 어렵지 않은 결정이 될 전망이다"라고 예상했다. 즉, 현재 단장이 공석인 상태임에도 예상이 가능한 만큼 와이스와의 결별이 확실시된다는 것.

휴스턴이 내년 시즌 구단 옵션을 실행하면 와이스에게 연봉 500만 달러를 안겨야 한다. 올해보다 2배 가까운 수준의 대우를 해야하는 셈. 그러나 올해 와이스가 보여준 결과만 봐도 굳이 휴스턴이 구단 옵션을 실행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차라리 바이아웃 금액 50만 달러를 주고 결별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

▲ 라이언 와이스
▲ 라이언 와이스

이처럼 와이스가 다시 FA 신분이 된다면 한화는 적극적으로 와이스의 복귀를 추진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지난해 와이스는 'MVP' 코디 폰세와 함께 33승을 합작하며 한화를 한국시리즈 무대로 이끌었다. 그러나 이들은 나란히 지난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계약을 맺으면서 한화를 떠났고 결과적으로 한화는 이들의 공백을 메우는데 실패했다.

올해 한화에서는 오웬 화이트가 25경기 138이닝 8승 12패 평균자책점 3.98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였지만 폰세와 와이스가 보여줬던 강력한 투구와는 거리가 있었다.

그나마 화이트는 재계약을 고민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남겼지만 남은 한 자리는 반드시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기도 하다. 한화는 올해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섰던 윌켈 에르난데스가 16경기 71⅓이닝 3승 6패 평균자책점 4.92로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시즌 도중 좌완투수 브루스 짐머맨으로 교체했는데 짐머맨은 14경기 31⅔이닝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10.23에 그치며 한화가 마지막으로 반등할 수 있는 기회조차 잃게 만들었다.

한화는 일찌감치 아시아쿼터 좌완투수 왕옌청과 총액 30만 달러에 재계약하면서 발빠르게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한 상태. 과연 '대전예수'가 내년에는 한화 유니폼을 입고 한화의 부활을 이끌 수 있을지 궁금하다.

▲ 라이언 와이스
▲ 라이언 와이스
▲ 라이언 와이스
▲ 라이언 와이스
▲ 라이언 와이스
▲ 라이언 와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