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호, '부국제' 올해의 배우상 수상…'장손'부터 '우주의 흔적'까지 '영화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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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강승호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강승호는 지난 15일 폐막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배우상은 '비전-한국' 섹션 상영작 중 연기적 완성도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배우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강승호는 영화 '우주의 흔적'에서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닥뜨린 무명 배우 지현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났다.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인 유연석과 고아성은 지난 14일 열린 비전 시상식에서 강승호의 수상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편안한 대사 톤과 과장되지 않은 감정 표현이 인상적이었으며, 인물의 감정을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섬세한 감정 표현과 눈빛에 담긴 여러 결의 감정은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강승호는 수상 직후 "'우주의 흔적' 장우진 감독님의 이야기로 배우이자 관객으로서 용기와 힘을 얻었고, 큰 위로를 받았다. 지금의 감사함을 잊지 않고 요령 피우지 않는, 마음을 전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승호는 영화와 연극,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영화 '장손'에서 주인공 성진 역을 맡아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제45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연극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1인극 '온 더 비트'를 비롯해 '비밀통로', '댄포스가 옳았다'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마이 데몬', '신사장 프로젝트' 등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승호는 개봉을 앞둔 영화 '우주의 흔적'에서 현실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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