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국, 수도가 근친상간 특별시"…26년된 미제사건 용의자가 남긴 암호('그알')[이슈S]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26년째 미제로 남은 전남 강진 초등생 연쇄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제작진이 처음으로 만나 진실 공방을 벌인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찬란국의 왕과 아이들-강진 초등생 연쇄 실종 사건'을 통해 26년째 미제인 초등학생의 실종 사건을 추적하며 출소한 유력 용의자 마 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지난 달 "2000년대 초반 전남 강진에서 초등학생 김성주 김하은 양이 실종된 사건을 잘 아시는 분, 당시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뒤 다른 성범죄로 수감되었다가 최근 출소한 마ㅇㅇ씨의 소재를 아시는 분의 연락을 기다린다"며 제보를 받은 바 있다.
2000년 6월 15일, 전남 강진에서 하교 후 오빠를 기다리던 초등학교 2학년 김성주 양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1년 뒤인 2001년 6월 1일에는 불과 1km 떨어진 곳에서 하교하던 초등학교 1학년 김하은 양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인구 1만 8000명의 소도시에서 1년 사이 두 초등학생이 잇따라 실종되면서 인신매매나 납치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몸값을 요구하거나 협박하는 연락은 없었다. 사건 발생 후 26년이 흐른 지금까지 두 아이의 생사와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실종 당시 인근에 거주했던 20대 초반의 마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마 씨는 2010년 다른 아동 성범죄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두 아이를 살해하고 유기했다고 자백했으며, 현장 검증에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는 피의자로 검거되지 않았다.
당시 수사 경찰은 마 씨를 두고 "제가 아는 모든 범인 중에 제일 운이 좋은 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살해 유기를 자백했던 마 씨는 이후 돌연 자백을 번복하고 두 아이의 실종 사건과 자신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마 씨의 전처가 김하은 양으로 추정되는 아이의 성 착취 영상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봤다고 진술했으나, 해당 비디오테이프가 발견되지 않아 수사는 뚜렷한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마씨는 하은 양 실종 이듬해인 2002년 처남을 살해해 15년을 복역했고, 출소 이듬해에는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8년을 선고받아 복역을 마치고 지난 9월 출소한 상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마 씨를 처음으로 정식 인터뷰하고 세 차례에 걸쳐 총 12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두 여자아이가 실종된 미제 사건과 관련한 의심스러운 정황에도 그는 직접 증거가 있느냐며 자신감을 보였다. 마 씨는 "내가 진짜로 그렇게 했다 하더라도 남아있지 않지. 무서워서라도 내가 다 없애버렸겠지"라고 언급했다고 전해졌다.
이 가운데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용의자가 남겼다는 의문의 암호를 공개하기도 했다. 알아보기 어려운 글자들이 가득한 암호문 화면과 함께 "찬란국, 수도가 근친상간 특별시라고"라고 설명하는 목소리가 예고편에 담겨 충격을 더했다. 마 씨는 자신을 '찬란국'이라는 가상의 나라 왕이라 칭하고, 변태적 소아성애 메시지를 기상천외한 암호문에 숨겨놨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제작진이 만난 마 씨는 어떤 인물이며, 26년째 미제로 남은 초등생 연쇄 실종 사건과 실제로 관련이 있는 것일지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웃긴 이수근·요리는 흑백셰프·안성훈x김용빈, ‘황금라인업’이 빚은 역대급 예능 시너지
2026-10-17
-
송민호, 싸이 이어 군대 재복무 확정...102일 무단이탈의 대가
2026-10-17
-
김준호 "♥김지민, 잘나가던 개그우먼이라" 산후우울증 걱정 '사랑꾼맞네'('독박투어')
2026-10-17
-
강균성 “너는 내 운명”...14세 연하 유하진과 9년 만 재회에 결혼 골인('전현무계획4')
2026-10-17
-
'닥터X', 김지원 돌풍 안방 강타! 최고 16.9%로 '압도적'
2026-10-17
-
'현커' 김요한♥오연희, 벌써 결혼임박? 예복 피팅 후 "몸만 와"('신랑수업2')
2026-10-17
추천 콘텐츠
-
'계약결혼', '나는 솔로' 후광 업고도 0%대 초라한 성적표..."차라리 '지볶행' 돌려 달라"
2026-10-17
-
[단독] '나는 솔로' 개국공신 1기 영호, '나솔사계' 외국인 특집 출격...벌써 '4수생'
2026-10-17
-
웃긴 이수근·요리는 흑백셰프·안성훈x김용빈, ‘황금라인업’이 빚은 역대급 예능 시너지
2026-10-17
-
"어린 보아 돌아온 줄"…A2O 터트린 이수만, K팝 판세 바꿀까[초점S]
2026-10-17
-
'한때 시청률 49.4% 주역' 이장우, 지금은 102kg 먹방러…배우 인생 갈림길
2026-10-17
-
10살 차 커플' 한지민♥최정훈, 같은 가해자에게 당했다 '소름 돋는 스토킹'
2026-10-17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