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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3경기 무득점! 1위로 올라와 1승 안고 시작했는데 벼랑 끝에 놓였다

작성일: 2026.10.17 00:0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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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지카와 규지 감독
▲ 후지카와 규지 감독
▲ 사토 데루아키 ⓒ연합뉴스/AP
▲ 사토 데루아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센트럴리그 1위에 올라 일본시리즈 진출에 '어드밴티지' 1승을 안고 있는 한신 타이거즈가 업셋 허용 위기에 놓였다. 그것도 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3연패. 1승 3패로 탈락 위기다.  

한신은 16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이하 파이널스테이지) 3차전에서 DeNA 베이스타즈에 0-4로 졌다. 3연패. 그것도 3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바라보는 사토 데루아키 등 주력 타자들이 빠진 자리가 너무 크다. 

한신은 2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2.5경기, 3위 DeNA에 7.5경기 앞서 센트럴리그 1위를 차지했다. 팀 OPS 0.687, 홈런 125개 모두 리그 1위에 오른 '투고타저 속 강타선'을 보유한 팀이지만 이번 파이널스테이지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27이닝 연속 무득점은 일본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불명예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5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세운 25이닝이었다. 

경기를 치를 수록 타선이 약해지고 있다. 1차전에서는 사토가 경기 중 교체됐다. 2차전에서는 모리시타 쇼타까지 빠졌다. 3차전에서는 두 선수 모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모리시타가 7회 대타로 나와 한 차례 타석에 섰을 뿐이다. 

사토와 모리시타는 일본 국가대표이자 한신을 이끄는 중심 타자들이다. 사토는 412경기에서 타율 0.308과 OPS 0.998, 39홈런 106타점을 기록했다. 홈런 타점 타율 1위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모리시타는 35홈런에 출루율 리그 1위인 0.394를 기록했다. 

안 그래도 선발 라인업이 허약해졌는데 부상 선수가 또 나왔다. 3차전에서는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외야수 마에카와 우쿄가 2회 왼손에 투구를 맞고 교체됐다. 선발 출전한 선수가 첫 타석부터 교체돼 나왔다. 경기 후 후지카와 규지 감독은 "골절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후지카와 감독은 또 "(부상 선수가 있는 와중에)그러면서도 싸워야 하고, 경기는 해야 한다"며 "어려운 상황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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