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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발에 비견되는 日 투수 있다…173cm 단신인데 벌써 ML 관심 집중

작성일: 2026.10.20 10: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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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열렸던 도쿄 올림픽에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다이라 가이마.
▲ 2021년 열렸던 도쿄 올림픽에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다이라 가이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최근 환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스카우트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올겨울 일본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조명했다.

이 매체가 주목한 선수는 사토를 비롯해 세이부 라이온스 투수 다이라 가이마(26), 다카하시 고나(29), 니혼햄 파이터스 투수 이토 히로미(29) 등 네 명이다.

메이저리그 관심이 익히 알려진 사토가 가장 먼저 조명된 가운데, 투수 중에서는 가이마의 평가가 가장 높았다.

가이마는 이번 시즌 일본프로야구에서 12승 5패 평균자책점 1.36을 기록했다. 146이닝을 던지면서 탈삼진 141개, 볼넷은 45개다.

MLB닷컴이 인터뷰한 스카우트는 다이라의 구위와 변화구 수준을 극찬했다. "올겨울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는 투수 가운데 타릭 스쿠발을 제외하면 다이라가 가장 뛰어난 구위와 변화구를 갖췄을지도 모른다"고 평가했다.

▲ 2021년 열렸던 도쿄 올림픽에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다이라 가이마.
▲ 2021년 열렸던 도쿄 올림픽에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다이라 가이마.

스쿠발은 사이영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정상급 선발투수. 스쿠발과 함께 언급됐다는 점만으로도 다이라에 대한 평가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다만 다이라에게도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173cm로 다소 작은 신장이다. 메이저리그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다이라가 선발투수보다 구원투수에 적합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짧은 이닝에 모든 힘을 쏟아붓는 불펜 보직에서 구위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해당 스카우트도 "다이라가 구원투수로 뛰었을 때 구속이 더 빨랐고 공의 질도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다이라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면 선발투수로 도전할지, 구원투수로 보직을 바꿀지가 중요한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MLB닷컴은 잠재적 영입 후보로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컵스, 시애틀 매리너스, LA 에인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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