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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한국체육학회 우수 박사학위 논문상 수상

작성일: 2026.10.17 14:03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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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 한국체육학회가 선정한 '2026년도 우수 박사학위 논문상' 인문사회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사이클연맹
▲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 한국체육학회가 선정한 '2026년도 우수 박사학위 논문상' 인문사회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사이클연맹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특별 발표에 나선 이상현 회장 ⓒ대한사이클연맹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특별 발표에 나선 이상현 회장 ⓒ대한사이클연맹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 한국체육학회가 선정한 '2026년도 우수 박사학위 논문상' 인문사회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회장은 16일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기념 제64회 한국체육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박사학위 논문상을 받았다.

한국체육학회는 각 분과 학회에서 추천한 박사학위 논문을 심사해 이 회장의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스포츠우표를 통해 본 북한 스포츠(1946~2025)'를 인문사회 분야 우수 논문으로 선정했다.

이 회장의 연구는 북한 스포츠에 대한 정보 접근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스포츠우표를 새로운 연구 자료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우표에 담긴 스포츠 관련 이미지와 내용을 통해 북한 체육의 역사적 변화와 정책적 특징을 분석하고, 향후 남북 스포츠 교류와 협력에 활용할 수 있는 학술적 토대를 제시했다.

이 회장은 "많은 우수한 박사학위 논문 가운데 제 연구가 선정돼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체육학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스포츠 현장과 학문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 회장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서 경험한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특별 발표에 나선 이 회장은 한국 선수단이 종합 3위를 기록한 성과를 돌아보면서 향후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구기 종목과 신규 종목에서 거둔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수영과 유도, 태권도 등 전통 강세 종목의 경쟁력 약화에 주목했다. 아시아 스포츠 무대에서 인도와 우즈베키스탄 등 신흥 강국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종합 3위라는 순위에 만족하기보다 우리 스포츠의 현주소를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체육계가 당면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다시 한번 '원팀 코리아(ONE TEAM KOREA)'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대한하키협회 회장과 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 대한체육회 이사를 역임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을 맡았으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선수단장으로 한국 선수단을 이끌었다.

현재 대한사이클연맹 회장과 대한체육회 감사, 한국체육학회 산학협력 부회장, 국제사이클연맹(UCI) 솔리다리티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립스포츠박물관 자문위원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체육교류위원으로도 참여하며 스포츠 행정과 학술 연구, 국제 교류를 아우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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