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한국체육학회 우수 박사학위 논문상 수상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 한국체육학회가 선정한 '2026년도 우수 박사학위 논문상' 인문사회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회장은 16일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기념 제64회 한국체육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박사학위 논문상을 받았다.
한국체육학회는 각 분과 학회에서 추천한 박사학위 논문을 심사해 이 회장의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스포츠우표를 통해 본 북한 스포츠(1946~2025)'를 인문사회 분야 우수 논문으로 선정했다.
이 회장의 연구는 북한 스포츠에 대한 정보 접근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스포츠우표를 새로운 연구 자료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우표에 담긴 스포츠 관련 이미지와 내용을 통해 북한 체육의 역사적 변화와 정책적 특징을 분석하고, 향후 남북 스포츠 교류와 협력에 활용할 수 있는 학술적 토대를 제시했다.
이 회장은 "많은 우수한 박사학위 논문 가운데 제 연구가 선정돼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체육학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스포츠 현장과 학문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 회장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서 경험한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특별 발표에 나선 이 회장은 한국 선수단이 종합 3위를 기록한 성과를 돌아보면서 향후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구기 종목과 신규 종목에서 거둔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수영과 유도, 태권도 등 전통 강세 종목의 경쟁력 약화에 주목했다. 아시아 스포츠 무대에서 인도와 우즈베키스탄 등 신흥 강국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종합 3위라는 순위에 만족하기보다 우리 스포츠의 현주소를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체육계가 당면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다시 한번 '원팀 코리아(ONE TEAM KOREA)'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대한하키협회 회장과 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 대한체육회 이사를 역임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을 맡았으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선수단장으로 한국 선수단을 이끌었다.
현재 대한사이클연맹 회장과 대한체육회 감사, 한국체육학회 산학협력 부회장, 국제사이클연맹(UCI) 솔리다리티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립스포츠박물관 자문위원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체육교류위원으로도 참여하며 스포츠 행정과 학술 연구, 국제 교류를 아우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안세영 미쳤다! 승률 98.33%·42연승 실화냐…17세 샛별에 배드민턴 강의, 덴마크 오픈 4강 진출 → 2연패까지 단 2승
2026-10-17
-
[포커스] 전국체전 달구는 또 다른 경쟁, 시도체육회장 선거 '물밑전'
2026-10-17
-
"끔찍하고 충격적인 소식" 샤워실에서 숨진 채 발견, 31세 럭비 스타 사망…"국제 럭비계에 큰 충격"
2026-10-17
-
'또 너야?' 안세영 잡으러 왔는데 둘 중 하나 죽는다…'세계 2·3위' 왕즈이-야마구치, 1명만 안세영과 결승 잔혹!
2026-10-17
-
"가장 귀엽다" 유니폼 벗고 제복 입자 日 현지서 뜨거운 반응…아시안게임 '마라톤 4위' 스타, 공익 행보에 환호
2026-10-17
-
‘충격’ 미식축구 스타가 발에 총 맞았다… 알고 보니 열 받아서 쐈다? 발목에 나사 박고 뛰다니
2026-10-17
많이 본 기사
-
KIA 한숨, 19억 투자 어디로 사라졌나… 가을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범호 테트리스 성공하나
2026-10-17
-
끝내 ‘오피셜’ 공식발표, 손흥민 대한민국 국가대표 마지막 메이저 대회 ‘뛸 수 있다’…사우디아라비아 “내년 1월 아시안컵 예정대로 개최 준비”
2026-10-16
-
사직에 이대호가 다시 등장할 수 있을까… 그 시점은 언제일까, 격동의 오프시즌 궁금증
2026-10-16
-
‘FA 중견수 최대어’ 1년 아닌 7년을 본다… 속전속결 계약 가능할까, 서로가 끌리기는 하는데
2026-10-17
-
김혜성 ‘살생부’에서 빠졌다… 前 KIA 투수는 떠날 전망, LAD 역대급 오프시즌 벌어지나
2026-10-17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