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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대한체육회, 2026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대한민국 선수단 우수선수 시상식 개최

작성일: 2026.10.17 21:46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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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주, 배정호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이 17일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홍보관 무대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우수선수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국체전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제주도민 200여 명이 함께했으며, MVP로 선정된 펜싱 오상욱 선수, 투혼상 수상자 테크볼 이준석 선수, 리더상 수상자 남자 3x3 농구 배길태 감독, 특별상 수상자 육상 마라톤 박민호 선수가 참석했다.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MVP에 오른 오상욱 선수는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안게임 2연속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일본과의 단체전 결승에서는 마지막 주자로 나서 41-44로 뒤진 상황에서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45-44 역전승을 이끌었다. 오상욱 선수에게는 상금 3,000만 원이 수여됐다.

투혼상을 받은 이준석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테크볼 남자 단식에서 투혼을 발휘하여 초대 금메달리스트에 오르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준석 선수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리더상을 받은 배길태 감독은 남자 3x3 농구 대표팀을 이끌며 대한민국의 해당 종목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선수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지도력을 인정받은 배 감독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시상에는 변정철 자원봉사자 대표가 참여했다.

아울러 육상 마라톤 박민호 선수는 경기 중 통증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레이스를 이어간 열정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세라젬 헬스케어 제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특히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박민호 선수의 시상에는 군 장병인 해병대 이종훈 상사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박민호 선수는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는 것이 제 개인의 레이스가 아니었기에, 이 통증 때문에 포기한다면 남은 아쉬움이 더 컸을 것 같다”며 “그 순간 할 수 있는 최선의 한 걸음을 디디자는 마음으로 끝까지 버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대회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시작으로 특별상, 리더상, 투혼상, MVP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승민 회장은 전국체전 현장에서 활동하는 군 장병 및 자원봉사자가 함께 시상에 참여해 선수와 지도자의 성과를 축하하고,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힘쓰는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시상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답례 세리머니를 진행하기도 했다.

유승민 회장은 “우리 선수단이 아시아 무대에서 전한 감동은 선수와 지도자의 노력,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응원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며 “오늘 시상에 함께한 군 장병 및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전국체전 현장을 지켜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와 지도자의 땀과 노력이 존중받고 다음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선수와 지도자가 훈련과 경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무대에서 거둔 성과와 스포츠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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