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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아시안게임 금메달 기세 그대로! 허미미, 전국체전 5년 연속 정상

작성일: 2026.10.17 21:55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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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미미,유도,전국체전
▲ 허미미,유도,전국체전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5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허미미는 17일 제주 남녕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여자 일반부 57㎏급 결승에서 김주희를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허미미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전국체전 정상에 오르며 국내 최강자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상승세는 제주에서도 이어졌다.

1회전을 기권승으로 통과한 허미미는 8강에서 박다솔을 꺾은 데 이어 준결승에서도 이재란을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 상대인 김주희마저 한판승으로 돌려세우며 대회를 금메달로 마무리했다.

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출신으로,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이기도 하다.

2021년 한국 국가대표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할머니의 유언을 따라 한국 국적을 선택한 그는 이후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으로 성장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고, 이달 초 막을 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하며 아시아 정상에 섰다.

그리고 곧바로 전국체전에 출전해 금빛 메달을 추가하며 2026년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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