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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공식 발표 "2027년엔 무조건"…ERA 1.79 투수 오타니, 내년에 '꼭' 다시 돌아온다

작성일: 2026.10.18 09:16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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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2027시즌에는 다시 마운드에 오르려 한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2)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2026시즌을 마무리했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내리 4연패를 당했기 때문. 월드시리즈 진출이 무산되며 가을 무대에서 퇴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 "오타니가 2027년 투수로서 복귀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올해 부상으로 마지막 3개월 동안 등판하지 못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시했다.

MLB.com은 "투타 겸업 선수로서 오타니의 시즌은 사실상 7월에 끝났다. 왼쪽 무릎과 오른쪽 이두근을 비롯한 여러 부상이 겹치면서 마운드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며 "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밀워키와의 NLCS 당시 오타니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해야 하는지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3차전에 6번 타자로 출전했고, 4차전에서는 다시 원래 자리인 1번으로 돌아와 홈런까지 터트렸다"고 밝혔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는 부상 여파로 지난 7월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투수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해 정규시즌 투수로는 14경기 85⅔이닝에 선발 등판해 8승2패 평균자책점 1.79를 빚었다.

MLB.com은 "오타니는 다음 시즌에 대한 자신의 계획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다시 타격과 투구를 모두 소화하고 싶어 한다"며 "지난 16일 밀워키에 패해 시즌을 마감한 뒤, 오타니는 2027년 투수로 복귀할 계획이 있는지 질문을 받았다. 그는 '네 확실합니다. 내년엔 더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합니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다만 오타니가 투수로 복귀하는 과정에 오프시즌 별도의 의료적 조치(수술이나 시술 등)가 포함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지금으로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 비시즌 분석하고 논의해 보면서 (의료적 조치가) 실행 가능한 방안인지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MLB.com은 "2026년 투수로 등판할 수 있었던 시기의 오타니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6월 12일부터 왼쪽 무릎 통증을 겪기 시작했고, 7월 4일 등판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며 "9월에는 이두근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는데 오타니가 거의 3년 만에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사례였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시즌 막판 투수로서의 상황은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다. 올해는 투수로 많이 등판하지 못했고, 포스트시즌에도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이번 시즌 전체적으로 무엇을 배웠는지 확실히 정리하기가 어렵다"며 "치료와 훈련 프로그램 등 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 보고 내년 시즌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올가을 오타니는 투수로서 팀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내년엔 상황이 달라지길 기대하고 있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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