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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36년만의 녹화취소→사과방송…"몰카인 줄 알았다" 신승호 회상('틈만나면.')

작성일: 2026.10.18 15:0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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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예고편 캡처
▲ 출처|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예고편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데뷔 36년 만에 처음으로 방송 녹화를 취소했던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측은 '드디어 전하는 유재석 녹화 취소의 전말. 본격 유재석 사과 방송(?) 함께 할 신승호X채수빈'이라는 제목으로 신승호와 채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화제가 됐던 지난달 22일 '틈만나면,' 톡화 당일 취소 사태에 대해 해명했다. 유재석은 "기사가 너무 '36년 만에' '쓰러졌다' 막 이러는데 아닙니다"라고 손사래를 치며 "그게 아니고 그냥 목감기였는데 목이 너무 부어가지고 '코로나인가? 이러면 만나면 안 되잖아' 싶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주사를 맞으니까 목이 가라앉아서 '녹화 다시 안 되겠니?' 했더니, '형, 제작진들 밥 먹고 다 헤어졌어요' 하더라"라며 "오늘은  헤프닝으로 끝난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 출처|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예고편 캡처
▲ 출처|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예고편 캡처

유재석은 녹화 취소로 발길을 돌려야 했던 제작진과 게스트 신승호, 채수빈을 향해 연신 미안함을 표했다 [00:18]. 유재석은 "너무 미안하고 지난주에 죄송하다"라며 "오늘은 사과 편이다. 유재석의 사과편"이라고 덧붙이며 만나는 사람마다 거듭 고개를 숙였다.

녹화 취소 당시 촬영을 준비하다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신승호는 "몰카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고, 이들과 함께 촬영을 하게 된 유재석은 평소보다 눈에 띄게 너그러운 모습으로 선물 공세를 펼쳤다. 채수빈은 아예 "이거 사주세요"라고 조르고 나서서 웃음을 유발했다. 

▲ 출처|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예고편 캡처
▲ 출처|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예고편 캡처

유재석은 앞서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 콘텐츠 '핑계고'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제가 녹화를 웬만하면 참고 간다. 그때는 목이 갑자기 너무 아프고, 열도 좀 있었다. 걱정되는 게 혹시 코로나나 독감이 아닌가 싶었다. 몸을 못 일으키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의 사과와 함께하는 SBS '틈만나면,' 본 방송 오는 2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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