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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지 24득점 각성' GS칼텍스, 챔프전 이어 KOVO컵도 우승…트레블 시동 걸었다

작성일: 2026.10.18 15:58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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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지 ⓒKOVO
▲ 권민지 ⓒKOVO

[스포티비뉴스=여수, 윤욱재 기자]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던 GS칼텍스가 이번엔 KOVO컵 정상에 오르며 '트레블'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GS칼텍스는 18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3-2(25-23, 26-28, 18-25, 25-22, 15-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전 대회까지 GS칼텍스가 KOVO컵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23년이 마지막이었다. 3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이는 GS칼텍스의 통산 7번째 KOVO컵 우승으로 기록됐다.

양팀은 1세트부터 23-23까지 갈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GS칼텍스였다. GS칼텍스는 타나차와 실바가 나란히 한방씩 터뜨리며 25-23으로 1세트 종료를 알렸다.

도로공사의 반격도 이어졌다. 도로공사는 2세트 막판 21-23으로 밀렸으나 김세인이 공격 득점에 이어 서브 에이스까지 성공하면서 23-23 동점을 이뤘고 듀스 접전 끝에 28-26으로 승리하면서 세트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26-26 동점 상황에서 모마가 해결사로 나섰고 김지원의 세트 오버네트 범실로 도로공사가 28점째를 따낼 수 있었다.

도로공사는 어렵지 않게 3세트를 가져가며 기세를 이어갔다. 모마가 득점에 성공한 순간, 도로공사는 15-10 리드를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여기에 모마의 공격이 성공한 반면 실바의 공격은 아웃이 되면서 도로공사는 23-17로 달아나는데 성공, 쐐기를 박았다.

GS칼텍스의 끈기도 만만치 않았다. 4세트에서 17-16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GS칼텍스는 권민지와 실바가 나란히 폭발하고 실바의 서브 득점까지 더해 20-16으로 리드를 가져갈 수 있었다. 막판에는 24-20에서 24-22로 쫓기기도 했으나 실바가 한방을 날리면서 승부는 5세트로 향했다.

GS칼텍스는 5세트 초반 실바의 가공할 만한 화력에 권민지가 블로킹과 공격 득점을 더하면서 7-2로 앞서 나가며 승리와 가까워졌다. 실바가 강력한 한방을 때리면서 GS칼텍스는 10-3으로 달아났고 이미 승리를 예약한 것과 다름 없었다.

이날 GS칼텍스에서는 실바가 30득점을 폭격했고 권민지는 24득점을 폭발하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타나차는 19득점을 보탰다.

지난 시즌 GS칼텍스는 정규리그를 3위로 마감하고도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도로공사를 3전 전승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과연 이번 시즌에는 트레블(KOVO컵 우승, 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우승)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김지원 ⓒKOVO
▲ 김지원 ⓒKOVO
▲ 강소휘 모마 ⓒKOVO
▲ 강소휘 모마 ⓒKOVO
▲ 실바 ⓒKOVO
▲ 실바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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