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P에 집착하지 않아요" 감각적인 발리 어시스트로 결승골 만든 이승우 "매 순간 즐겁게 축구한다" [SPO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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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전주, 장하준 기자] 공격 포인트에 집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저 축구를 즐기는 이승우였다.
전북현대는 1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에서 제주SK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K리그1 5경기 만에 무승 행진을 끊어냈다.
이날 교체로 경기를 시작한 이승우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곧바로 경기장을 누비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이후 티아고의 세번째 골을 감각적인 발리 어시스트로 도우며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또한 이날 기록한 도움으로 이승우는 약 한 달만에 공격 포인트를 쌓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승우는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선수들이 준비 잘 하고 다 잘해줬다. 오늘 승리를 발판삼아 스플릿 포함 6경기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라며 밝게 웃었다.
이어 도움 상황을 설명해달라는 질문에는 "티아고가 골문 앞에 있었고, 저희 공격수들이 워낙 좋은 선수들이다보니 그냥 그 골문 가까이에 붙여봤다. 티아고가 잘 마무리해줘 기뻤다"라고 설명했다.
약 한 달만의 공격 포인트에 대해서는 기록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공격 포인트가 잘 나오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그냥 한 경기 한 경기 잘 준비하며 재미있게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공격 포인트에 대한 집착이나 그런 부분은 없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빗셀 고베(일본)전에 이어 제주전에서도 교체 투입된 이승우지만, 그의 선발 출전 기회는 시즌 초반에 비해 최근 월등히 많아졌다. 시즌 초반만 해도 이승우는 계속된 선발 제외에 유감을 표했다. 하지만 조금씩 선발 기회를 잡더니 8골 4도움의 공격 포인트까지 쌓으며 스스로 선발 자격이 있는 선수임을 증명했다.
이에 이승우는 "하루하루 노력한 결과였고, 주변 선수들이나 친구들이 많이 도와준 덕분에 제가 잘 버텨낸 것 같다. 하루하루 잘 준비한 게 잘 된 것 같다. 저뿐만 아니라, (이)영재 형, 감보아, (최)우진이, (김)태현이 등 많은 선수들도 잘 뛰지 못했는데,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했다. 그렇기에 지금의 보답을 받는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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