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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친일 후손 논란 여파…'승산 있습니다' 상반기 편성 불투명

작성일: 2026.10.19 08:4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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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영. ⓒ곽혜미 기자
▲ 하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차기작 '승산 있습니다'의 내년 상반기 편성이 무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9일 OSEN에 따르면 SBS는 최근 '승산 있습니다'를 내년 상반기 편성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작품의 향후 편성에 대해서는 현재 다각도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승산 있습니다'는 전직 변호사, 현직 사무장 권백이 이끄는 오합지졸 법률사무소가 세상에 없던 방식으로, 승산 없는 싸움을 승산 있게 만들어가는 명랑 코믹 법조 탐정물이다. 

'시그널', '모범택시' 시리즈 등으로 사랑받은 이제훈과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로 눈도장을 찍은 하영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하영의 증조부 친일 논란이 불거지면서 작품에도 불똥이 튀었다. 하영은 해당 논란의 여파로 '중증외상센터' 시즌2와 시즌3에서 하차했다. 다만 이미 촬영을 마친 '승산 있습니다' 측은 지난 8월 "출연 배우와 관련된 최근 사안에 대해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현재 제작사 및 관계자들과 함께 다각도로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SBS가 '승산 있습니다'를 내년 상반기 편성 라인업에서 제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작품의 방송 시점은 불투명해졌다. 이와 관련해 SBS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하영은 예능에서 증조부를 언급했으나, 증조부가 과거 친일 행적을 보였던 안상호라는 사실이 알려져 역풍을 맞았다. 

하영 측은 증조부의 친일 행적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으나,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하며 관련 자료를 직접 확인한 뒤 증조부의 친일 행적을 알게 됐다며 자필 편지를 통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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