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준PO 3차전 선발 공개! 벼랑 끝 몰린 LG, ML 112승 에이스 출격…'77.8% 확보' KIA 시라카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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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 선발 투수들이 공개됐다. 77.8%의 확률을 손에 쥔 KIA 타이거즈는 시라카와 케이쇼, 수세에 몰린 LG 트윈스는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내세운다.
KIA와 LG는 오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KIA와 LG는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맞붙었다. 여기서 미소를 지은 쪽은 KIA였다. 당시 김도영의 홈런을 앞세워 LG를 잡아냈고,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치며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다. 반면 아쉽게 3위 자리를 놓친 LG는 4위로 와일드카드(WC)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먼저 포스트시즌 일정을 시작한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잡아내며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확보했고, 다시 KIA와 맞붙게 됐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쪽은 KIA였다. KIA는 지난 17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제임스 네일이 7이닝을 단 1실점(1자책)으로 막아내며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고,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멀티홈런을 폭발시키는 등 4타점으로 활약하며 5-1로 승리했다.
좋은 분위기는 이어졌다. KIA는 전날(16일)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도 잡아냈다. 선발 애덤 올러가 6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2실점(2자책)으로 역투했다. 그리고 1회부터 LG 선발 임찬규를 두들기는 등 해럴드 카스트로-나성범-김선빈이 5타점을 합작하면서, LG를 6-3로 잡아냈다. 이로써 KIA는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77.8%를 확보하게 됐다.
홈에서 2승을 확보한 KIA는 3차전에서 시리즈를 마무리한 뒤 짧지만 휴식을 취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겠다는 생각. 3차전 선발 투수로는 시라카와가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중 아시아쿼터로 KIA의 유니폼을 입으며 KBO리그로 복귀한 시라카와는 18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했다. 지난 2024년보다 평균자책점을 약 1점 낮췄다. 다만 KIA를 상대로는 매우 약했다.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했다.
수세에 몰린 LG는 메이저리그 112승의 카라스코를 내세운다. 카라스코는 올해 11경기에 등판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4.05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라카와와 마찬가지로 상대전적은 매우 좋지 않다. KIA를 상대로 1경기(4⅓이닝 4실점)에서 평균자책점 8.31로 약했다.
하지만 카라스코의 최근 기세가 좋다. 지난 14일 열린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일 휴식 등판임에도 불구하고 단 84구로 6이닝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한 바 있다.
흐름을 제대로 탄 KIA가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낼지, 수세에 몰린 LG가 리버스 스윕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만약 LG가 3차전에서도 무릎을 꿇는다면, 잠실구장에서의 경기는 마지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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