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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에 "얘, 쟤"…공식석상서 '반말' 뱉은 공형진, 7년 만의 복귀에 '무례 논란'[이슈S]

작성일: 2026.10.19 12:02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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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형진. ⓒ한희재 기자
▲ 공형진.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배우 공형진이 7년여의 공백 후 오랜만에 등장한 공식 행사에서 후배 배우 차지연을 향한 반말과 무례한 발언들을 쏟아내며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공형진은 지난 17일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창사 70주년 극동방송 홈커밍데이' 특별공연에서 차지연과 함께 중간 진행을 맡았다.

이날 차지연은 무대에 오른 공형진을 향해 허리를 숙이며 "안녕하십니까, 선배님"이라고 인사했다. 그러나 공형진은 "선배니까 다시 한 번 인사"라고 재인사를 요구했고 차지연은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공형진의 당황스러운 무례 언행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그는 차지연에게 이날 행사 참석 소감을 물은 뒤 주먹을 쥐고 "아멘"이라고 답한 차지연을 향해 "조금 있으면 치겠다?"라고 말했고, 차지연은 "아닙니다"라며 머쓱하게 상황을 넘겼다.

또 공형진은 화면에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라는 이름과 함께 차지연의 사진이 등장하자 "내 사진은 왜 없냐. 내가 얘보다 훨씬 선배인데"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차지연이 "죄송하다"라고 말하자 "대세니까"라고 덧붙였고, 차지연은 "아니다. 죄송하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차지연의 무대 소개에도 무례한 '딴지 걸기'가 이어졌다. 공형진은 다음 곡을 소개하며 "해가 뉘엿뉘엿 지면서"라고 말문을 연 차지연에게 "너 왜 연기해? 그냥 평소처럼 해"라고 면박을 주는가 하면, 자신의 진행 멘트를 차지연이 먼저 읽자 "이게 원래 제 대사인데 얘가 지가 했다. 오늘 차지연이 주인공이니까 봐주겠다"라고 말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면서 공형진의 발언 역시 실시간으로 공개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차지연을 상대로 한 공형진의 반말 진행이 공적인 행사 진행 자리에서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사적인 친분이 있는 사이라 하더라도, 공개적인 행사에서는 당사자는 물론 보는 이들까지도 무례하게 느껴지는 언행이었다는 것.

차지연의 팬들 역시 SNS를 통해 공형진의 진행에 대한 불쾌함을 드러냈다. 해당 영상은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갑론을박을 낳으며 수십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7년여의 방송 공백을 깨고 근황을 알렸던 공형진이 오랜만에 나선 공식석상으로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공형진은 지난 8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7년여 만에 방송서 근황을 알렸다. 당시 그는 중국에서 시작한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실패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로 공황장애와 폭식을 겪었고, 이로 인해 체중이 16kg 증가하고 치아까지 빠지는 등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오랜만에 활동 재개를 알린 지 얼마 되지 않아 무례한 진행이 대중의 뭇매를 맞으며 공형진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와 관련해 공형진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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