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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후손' 하영 탓에 구멍난 SBS, 김래원이 메운다…'풀카운트' 내년 편성[이슈S]

작성일: 2026.10.19 12:26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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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영(왼쪽) 김래원. ⓒ곽혜미 기자, '풀카운트' 포스터
▲ 하영(왼쪽) 김래원. ⓒ곽혜미 기자, '풀카운트'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풀카운트'가 2027년 2월 편성을 확정하며 하영 집안사 논란 끝에 편성이 밀린 '승산있습니다'의 빈자리를 채운다. 

'풀카운트'는 프로야구 감독이라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스포츠 전쟁터에 모든 것을 건 이들의 생존 투쟁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9년 방송된 '스토브리그' 이후 SBS가 8년 만에 선보이는 야구 드라마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프로야구 개막을 기다리는 야구 팬들에게는 시즌 개막 전인 2월부터 야구를 소재로 한 드라마를 만날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배우 김래원과 박훈이 주연으로 나서 감독 자리를 둘러싼 라이벌 구도를 그린다. 김래원은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가을야구 탈락 위기에 놓인 인기 구단 스타즈의 감독대행 황진호 역을 맡는다.

황진호는 스타즈의 배터리 코치로, 선수 시절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하고 대부분을 백업 포수로 보냈다. 코치로서는 더 좋은 평가를 받지만 순혈주의를 중시하는 구단 내부에서 이방인으로 살아온 인물이다. 그런 그가 독이 든 성배와도 같은 감독대행 자리를 맡으면서 거센 갈등에 휘말린다.

박훈은 스타즈의 레전드 투수이자 차기 감독 후보 1순위인 투수코치 조동희로 분한다. 화려한 선수 경력을 지녔지만 선수 시절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그는 지도자로서 정상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품고 있다. 조동희는 자신보다 선수 경력이 부족한 황진호가 감독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상황을 수치로 여기며, 그를 희생양 삼아 감독 자리를 차지하려는 야욕을 드러낸다.

▲ 풀카운트. 제공ㅣSBS
▲ 풀카운트. 제공ㅣSBS

감독 자리를 둘러싼 두 인물의 대립은 그라운드 위 승부뿐 아니라 덕아웃에서 벌어지는 수싸움과 권력 다툼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래원과 박훈이 보여줄 팽팽한 연기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당초 SBS 내년 2월 금토드라마로는 이제훈과 하영 주연의 '승산 있습니다'가 편성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촬영을 마무리해가던 주연 하영의 증조부가 친일 행적으로 논란이 되면서 편성에 변동이 생겼고, '풀카운트'가 이 자리를 채우게 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풀카운트'는 2027년 2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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